듣고 싶지 않았던 그 말들,
'안녕의 온도' [이별이 유일했던 날]
2016년 8월의 끝자락에 선선한 가을을 알리는 밴드 '안녕의 온도' 다섯 번째 싱글 앨범이 발매되었다. 한 소녀의 시선에 초점을 맞추어 이별의 감정을 바라본다는 이번 곡은 싱어송라이터 '안녕하신가영' 이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예감하고는 있었지만 끝끝내 듣고 싶지 않았던 이별의 말들만이 유일했던 날이라는 내용의 가사는, '안녕하신가영' 특유의 담담하고 애잔한 목소리가 더해져 곡을 더욱 슬프게 만든다.
청춘에 있어 이별의 아픔은 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찾아오는 감정이다. 사랑의 속삼임들 대신, 누군가는 이별을 말하고 누군가는 이별을 들어야만 하는 그날. 이별이 유일했던 그날이 떠오를 때, 안녕의 온도 새 싱글 [이별이 유일했던 날] 과 함께해보면 어떨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