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후' [You Will Be Free If You Truly Wish To Be]
베이시스트이자 작,편곡가인 '김영후'의 두번째 리더작. 첫 앨범 [Dancing on the Floor]에서 세련된 현대 재즈를 선보인데 이어 그의 경험과 생활에서 느낀 감정들로 부터 비롯된 8곡의 작품을 담고 있다. 자칫 난해해 지기 쉬운 진보적인 음악언어들을 다루고 있음에도 그의 감성에 집중함으로써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 음악을 만들고자 한 노력이 엿보인다. 자신의 음악적 지평을 넓혀가는 동시에 생소한 음악 언어들을 잘 풀어냄으로써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그의 의도가 이 음반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의 음악적 멘토인 '제이 앤더슨'의 추천사가 그의 결실에 힘을 실어 준다.
[You will be free if you truly wish to be]를 발매함으로써 '김영후'는 베이시스트이자 작곡가로서의 초일류의 기량 갖고 있음을 드러냈다. 그의 음악은 복잡하면서도 아름답고, 지적이면서도 멜로딕 하다. 그는 청자들을 자기 발견을 해 나가는 여정으로 이끈다. 그가 선택한 음악가들 역시 그가 제시한 청각적 비전을 삶에 녹여 훌륭히 소화해 냈다.
베이시스트로서의 '김영후'는 독특한 사운드와 접근법을 갖고있다. 그는 악기를 수월히 다룰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테크닉과 불굴의 정신을 반영해 연주한다.
- '제이 앤더슨' (맨하탄 음대 교수이자 뉴욕 재즈신에서 커다란 영향력을 가진 베이시스트이다. 대표적인 그의 활동으로 마리아 슈나이더 오케스트라를 꼽을 수 있다.)
With the release of "You Will Be Free If You Truly Wish To Be" Hoo Kim proves himself to be both a bassist and a composer of the highest order. The music is complex while beautiful, intelligent while melodic. He takes the listener on a personal journey of discovery. The musicians Hoo has chosen to bring his aural vision to life do a superb job…they "get it".
As a bassist, Hoo has a unique sound and approach. He gets around the instrument with ease, with beautiful technique and an indomitable spirit.
- Jay Anderso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