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앨범은 "나는 가수다" 의 하우스 코러스, '조규찬', '박효신', '김건모' 등 여러 가수의 앨범과 라이브 콘서트에서 코러스 세션으로 주로 활동했던 보컬리스트 '도승은' 의 싱어송라이터로서 첫 번째 앨범이다.
One take recording (원 테이크 레코딩)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앨범은 깊은 울림을 지닌 그녀의 목소리에 피아노, 콘트라베이스가 더해져 차가운 허공에 따뜻한 공기를 조금씩 채워 나가듯 흘러간다. 그동안 재즈 기타리스트 'Charlie Jung' 과 듀오, 베이시스트 '송인섭' 과 듀오로 연주해오며 채워진 음악보다는 보컬의 작은 숨소리까지도 표현될 수 있는, 공간을 많이 둔 음악을 추구해왔다. 이번 앨범에는 드럼 연주자 '송준영' 과의 듀오 (4. 안녕, 나) 를 시도하여 독특한 여백의 미를 들려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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