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조인' 의 6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없네]
한층 성숙해진 목소리와 음악적인 색깔로 다가온 '조인' 의 이번 6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없네] 는 그 동안 '조인' 의 음악에서 느끼지 못하였던 그들의 슬픈 감정과 함께 '조인' 특유의 색깔이 담긴 발라드 곡으로 새로운 앨범을 준비하였다. 남성듀엣 보컬인 '조인' 은 그 동안 '조인' 의 앨범과는 달리 멤버 '임인규' 의 따뜻하고 감미로운 목소리와 멤버 '조웅희' 의 매력적이고 특이한 목소리를 각자의 개성을 조금은 내려놓고 두 사람의 호흡을 한곳에 모아 감정을 이어나가는 것에 집중하여 작업 하였다고 했다.
조인 : 호흡을 한곳에 두고 조심조심 섬세하게 보컬 작업을 진행했다, 그 동안은 보컬의 느낌을 각자의 개성과 각자의 색깔로, 각자의 감정으로 우리 음악을 두 명의 목소리로 표현 하였었다, 하지만, 이번 디지털 싱글 앨범 "없네" 는 두 명의 보컬을 하나의 감정과 호흡으로 집중시켰고, 한 사람이 된 것처럼 표현했다, 처음 발매하는 발라드의 느낌을 가진 곡이기 때문에 하나 하 나 신경이 많이 쓰일 수 밖에 없었다.
가사를 보아도 그 동안 '조인' 의 노래에서 볼 수 없는 직관적이고 서정적인, 슬픔을 억누르는 듯한 절제된 감정선을 잘 나타내어 표현하고 있다, 시적인 느낌이 많이 있는데, 노래의 가사 말이 전부 1인칭 시점으로 표현되어 있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고 한다.
조인 : 그 동안 작사했던 우리의 노래들은 타인의 입장을 많이 신경 쓰고 여러 가지 시선과 방향으로 표현했었다. 솔직히 말해,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 자신의 곁에 사랑하는 사람이 "없네" 라고 느낄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어떨까 생각 해보았다, 가사의 이야기 속에 나오는 등장인물의 감정에 최대한 충실해야 했고, 슬픔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선 다른 누구 하나 신경을 쓸 수가 없었다.
또, 음악적으로도 특이한 점은 포크적인 스타일의 음악만을 발매해오던 그 동안 '조인' 의 음악과는 다르게 어쿠스틱 기타 와 오케스트라의 조합으로 음악을 꽉꽉 채워 담아내었다, "조인"은 그 동안 포크적인 스타일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을 시도하였었는데, 이번에는 완전히 달라진 분위기와 음악적인 색깔로 음악을 완성시켰다. 필자는 이번 '조인' 의 앨범 자켓 사진만 보아도 무엇인가 새로운 분위기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별한 것은 편곡에 참여한 새로운 사람이 있는데, 바로 음악프로듀서 이자 작곡가인 'sem park' 이다. '조인' 과 'sem park' 은 평소에도 음악적으로, 인간적으로 교류가 많았는데, 'sem park' 은 이번 '조인' 의 6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에 편곡으로 참여하였다. 'sem park' 과 '조인' 의 음악적인 시너지는 의심 할 수 있는 여지조차 주지 않았다, 서로의 에너지를 '조인' 의 음악에 집중시켜 어쿠스틱 기타와 오케스트라의 완벽한 하모니를 완성시켰다.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적인 색깔과 많은 활동들을 보여줄 'sem park' 과 '조인' 에게 많은 기대를 해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