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S project' [Point of]
'하나의 음악은 듣는 사람의 시선으로 매우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
'MKS project'는 이번 작품 [Point of]에서 전 작품들과는 조금 다른 방향의 사운드를 시도했다. 샘플링 패드를 이용한 미니멀한 비트의 연주에 과감히 정돈된 피아노와 더불어 지난 싱글 곡 "Imprison"에서 그루브감 넘치는 베이스를 선보였던 구본암이 이번 작품에도 함께하며 색다른 그들의 사운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내어 완성도 높은 전체를 완성시켰다. 이번 작품은 특히 원테이크 녹음을 진행할 정도로 세 사람의 호흡에 집중하였으며, 연주자 모두가 그 호흡 속에서 작곡가의 의도보다는 청자들의 자유롭고 다양한 시선에 무게를 두고 작업했다. 이런 작업 방식으로 탄생한 이번 싱글 "Point of"는 사람들이 보다 다양한 해석으로 곡을 감상할 수 있는 열린 결말을 가진 흥미로운 작품이라 할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