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인천평화창작가요제]
제2회 인천평화창작가요제의 본선무대를 빛내주신 10팀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시간여의 경연을 통해 6팀의 장려상과 공동체상, 예술상, 대중상, 대상을 선정하였습니다. 장려상을 수상한 팀들을 소개합니다.
'청년가온누리'의 "노닐다"는 '꼬마야 꼬마야'를 모티브로 한 곡으로 세상의 많은 부패와 어두움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는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처럼 세상의 많은 부패와 차별, 어려움에서 벗어나 함께 어우르고 뒹굴며 평화롭게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은 곡입니다.
'봄봄'의 "같은 맘으로"는 장애인, 외국인노동자, 경제적빈곤자, 모든이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가 손을 내민다면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이 될 거라는 믿음으로 만든 곡입니다.
'소소함프로젝트'의 "1나누기1=2"는 각박한 세상 속에서 잊혀진 나눔과 삶의 이야기를 노래로 만들었습니다. 서로 도우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의미가 담긴 곡입니다.
'경인고속도로'의 "낙화"는 전쟁과 테러를 당해야 했던 어쩔 수 없는 날. 가족, 연인, 친구의 시선으로 죽음, 이별과 아픔, 서러움을 담아 평화가 필요하다고 외치는 노래 입니다.
'1way'의 "빈gone"은 실제 전쟁을 겪지 않더라도 하루 하루가 전쟁인 사람들, 생존경쟁과 굶주림으로 당장 의식주 해결이 삶의 목표가 되어버린 아이들, 청년들, 노인들을 생각한다. 자신의 능력과 꿈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을 때, 진정한 행복과 평화를 누리는 것이란 생각을 곡으로 표현했습니다.
'하이산'의 "함께 살자"는 스마트한 생활환경과 속도에 치우친 시대흐름이 이웃과 지역, 남북을 더욱 단절시키고 이기적인 사회로 만드는 것이 아닌가 안타까워 만든 노래입니다. 우리 함께 잘살고 남북도 통일되어 잘 살아보자는 바램을 담은 곡입니다.
공동체상은 '순천615통일합창단'의 "날아"가 수상했습니다. "날아"는 평양이 고향이고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던 '길원옥' 할머니의 이야기를 노래로 만든 곡입니다.
예술상은 '달세뇨'의 "노래해" 가 수상했습니다. "노래해"는 대중적인 멜로디를 기반으로 서로가 배려와 이해의 폭을 넓혀서 조금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입니다.
대중상은 시민심사단의 표를 가장 많이 받은 팀이 수상하는 상입니다. 대중상은 '금공강'의 "미운오리의 꿈" 이 수상했습니다. 미운오리가 백조들의 차별과 핍박 속에 자란다는 동화적 설정에 우리 모두 '다름을 인정하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입니다.
제2회 인천평화창작가요제의 대상은 '단식광대'의 "새벽달"이 수상했습니다. 대상곡은 세월호참사로 아파하는 모든 이들과 특히, 아직 배 안에 있는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만든 곡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