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을 추억하는 방법 중 그들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신해철'을 추억 할 수 있는 종합 선물 세트!
'히든싱어' 신해철편 출연자 6명이 모여 앨범을 발매했다.
타이틀 곡인 "라이(LIE)"는 특수교사 신해철 '권승구'의 노래로써 '신해철' 2집의 향기를 물씬 풍기고 있는 노래이다. 이제 더이상 만나지 못하는 마음을 가사로 표현 하고 있으며, 음색 또한 가장 비슷하게 구현하여 팬들의 마음을 슬프게 만들고 있다.
두 번째 곡인 "입사지원서"는 '히든크롬6' 프로젝트의 전체 프로듀서이며 히든싱어 식스맨이었던 '세라(Serra)'의 노래로써, 후반기 '넥스트'의 사운드를 추억하게 만드는 노래이다. 중상과 모략이 가득한 세상 속에서 공중 해적단에 가입 하는 과정을 노래로 표현 하고 있다.
세 번째 곡인 "다짐"은 무한궤도 신해철로 알려져 있는 '김동환'의 노래로써 초창기 신해철의 팬들에게 커다란 선물이 될 만큼 감동적인 가사를 담고 있다. 고인이 되기 전에 남겼던 질문에 답을 하는 형태로 구성되어있으며 '넥스트' 이전에 남긴 신해철의 모든 발라드곡을 총망라 하여 들려주고 있다.
네 번째 곡인 "Zero Pulse"는 전무후무 신해철인 '안민호'의 노래로써 그의 밴드 '웬즈데이 글러브즈'가 참여하여 노래의 완성도를 높였다. 심장이 멈추던 그 찰나의 순간을 노래하고 있으며, 팬들이 가지고 있던 분노와 안타까움을 가감 없이 표현해냈기 때문에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되는 곡이다.
다섯 번째 곡인 "이제시작"은 법무부 신해철 '나현호'의 노래로써 '넥스트' 초창기 시절의 빠른 음악들을 추억하게 만든다. 특히, '신해철'이 사용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음원을 사용하여 곡을 만들었기 때문에 원래 '넥스트'의 노래가 아닌가 하는 착각에 빠져들 정도로 흡사한 분위기를 구현 하였다
마지막 곡인 "다시 어제처럼'은 가왕 신해철이었던 '정재훈'의 노래이며, 방송 마지막까지 남았던 만큼 '신해철' 끝판왕의 솜씨를 마음껏 보여주고 있다. 아직 우리 곁에 남아있는 모습을 표현 하였으며, 그 동안 하지 못했던 얘기들을 꺼내놓음으로써 그 마음을 보여주고 있는 노래이다.
한 곡 한 곡마다 '신해철'의 향수가 짙게 배어있으며 총 여섯 곡을 듣고 나면 '신해철'의 모든 노래를 들었다고 생각 할 수 있을 만큼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앨범이기에, 2주기를 맞이하는 그의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라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