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앨범은 불꽃심장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만들어 왔던 많은 곡들 중에서 '꽃'을 주제로 한 곡들을 모은 앨범이다.
흔히 '꽃'이라 하면 여리고 아름다운 곡들만을 생각하기 쉽지만 불꽃심장의 꽃은 그런 보편적인 꽃의 이미지와는 사뭇다르다. "꽃의 나라", "분홍꽃", "파란꽃", "私の花に" 같은 전형적인 부드럽고 아름다운 곡들과 "난초", "Camellia", "붉은매화"는 꽃말과 이미지를 모티브로한 진하고 애절한곡들, 화염의 꽃과 눈물의 꽃은 상상의 강하고 신비한 꽃들이 주인공인 곡들과 꽃이여 사랑하라, 꽃이여 위로하라, 꽃 죽다 같은 꽃을 의인화하여 위로와 슬픔과 대화를 하는 곡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2곡으로 구성된 Best 앨범이다. 단순한 베스트 앨범의 의미보다 불꽃심장이 4년 동안 걸어 왔던 음악의 길과 삶, 그리고 그와 함께한 많은 팬들의 사랑이 담겨있는 의미 있는 앨범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