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은서밴드', 브라질음악 보사노바와 만나다. 보사노바란 '새로운 경향' '새로운 감각'을 뜻하는 포르투갈어이다. 남미음악 특유의 정서와 민은서와 여성보컬 유니의 낮은 저음의 매력을 극대화한, 들을 수록 가슴 먹먹해 지는 곡이다. 평소 남미 음악을 즐겨 들으며 특히 메르세데스 소사의 음악을 좋아한다는 민은서는 이번 "사랑바보" 곡을 통해 -기존 노래와는 다른 톤의 브라질 사운드를 덧입히며. '민은서밴드 음악'의 정의를 새롭게 내렸다. 그가 의도했던 안 했던 음악의 색채는 민은서밴드 이기에 가능한 무게감과 따뜻함으로 오히려 온전히 그대로 인 듯. 힘을 뺀 어법으로 남미의 감성을 그대로 전해준다. 우리나라 대중음악씬에서 쉽게 들을 수 없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음악에서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악기들과의 만남을 선사한다. 밴드멤버 박민제가 연주하는 보사노바 리듬의 어쿠스틱 기타로 시작되는 여백에 보컬 민은서와 유니의 목소리는 어느덧 선율과 어우러져 마치 남미 어딘가를 여행하는듯 흐른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민은서밴드'의 팬클럽 회원분 중 커플 100쌍을 선정하여 팬분들의 커플사진들을 모아서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뽑아서 한편의 드라마씩으로 구성을 짠 다음 원테이크 방식으로 촬영에 임했다. 팬분들 중에는 미국인 커플, 결혼한 커플, 결혼을 앞둔 커플, 실제로 부부인 커플등등 다양한 사진들이 공개가 된다. 또한 '민은서밴드' 멤버(민은서,유니,박민제,윤협,김현배 )들이 직접 촬영에 참여해서 완성도를 높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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