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울' - [스토커]
이번 1월 20일 랩퍼 '서바울'이 "스토커"라는 곡으로 다시 돌아왔다. 피쳐링에는 보이스 코리아에서도 매력적인 보이스로 사랑 받았던 음색깡패 '이나겸'이 참여 하였다. 랩퍼 '서바울'이 본인의 앨범을 준비하면서 꼭 같이 하고 싶은 아티스트로 꼽은 '이나겸'에 대한 이야기를 프로듀서인 'B.O.K'에게 이야기하여 '이나겸' 만의 색깔을 잘 표현되도록 하기 위하여 피쳐링을 정해 두고 곡을 작업한 것이 독특한 점인 곡이다.
그런 사연이 있는 곡이기 때문인지 피쳐링의 조화가 너무나도 잘 들어 맞는 곡이 탄생했다. 제목과 같이 Piano 으로 조용하게 음산한 분위기의 느낌으로 시작하여 후반부에는 아련하면서도 감정선이 고조가 되어 마치 꿈을 꾸는 듯한 느낌의 편곡이 완성되었다.
이번 곡의 컨셉은 어제 까지만 해도 사랑한다고 고백하였던 여자친구가 갑자기 이별을 고하게 되어 헤어지게 된 남은 남자는 집착을 넘어선 스토킹에 가까운 행동을 하는 것을 나타냈다. "스토커" 라는 제목과 섬뜩한 앨범 커버 그리고 가사에서 직접적으로 느껴지듯이 이별 후에 이별을 인정하지 못하고 다양한 감정 안에서 사로잡혀있는 남자의 이야기를 잔잔한 피아노 소리와 함께 표현해 내었다. 체념 한 듯 말은 하지만 결국에는 남자를 밀쳐내고 있는 여자를 붙잡고 사랑하는 이유로 이별의 현실을 인정하지 못한다며 매달리는 마음을 표현했다. 가사 후렴구에서는 "태양을 보아도 날 볼 수 없어. 그림자가 되버린 나" 라고 표현했듯이 이미 헤어진 현실을 인지 하라는 여자의 입장이 그 둘의 관계를 확실하게 표현해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