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쉬' [A School of dolphins]
일렉 기타와 신시사이저의 감각적인 컬래버레이션 - 앨범 [Pulse] 발매 전에 미리 만나는 두 곡의 싱글
첫 번째 트랙의 "A School of dolphins"는 록 기타리스트 '애쉬'의 일렉트로닉이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에게 좋은 대답이 된다. 쫀득한 뮤트 기타와 두툼하면서 단단한 톤의 베이스라인. 그리고 유려한 멜로디를 뿜어내는 신시사이저의 디테일이 섬세하다. 대양에서 속도감 있게 질주하는 고래들을 상상하게 한다.
다큐멘터리 'How to universe works'에서 'Lawrence krauss'와 'Michio kaku'의 말에 영감을 받은 두 번째 트랙 "Starchild"는 별의 중심에서 만들어진 우주의 먼지들이 우리를 구성한다는 경외심에서 시작한 테마를 무겁지 않은 방식으로 전달하고 있다. 사운드의 넓은 공간감이 음악 속에 빠져들게 하고 후반부에는 리듬 기타와 리드 신스가 시원하게 쏟아진다.
Cover Illustration: 안세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