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짐의 순간... '홀린' - [한숨]
우리는 누구나 사랑을 한다. 그리고 그 사랑은 언제나 헤어짐을 동반하며 찾아온다. 사랑할 때 우리 사이에는 따뜻함과 기분 좋은 기류들로 가득 차있지만, 헤어짐의 순간에는 차마 꺼내지 못하는 말 대신 한숨만이 우리가 함께 있는 지금의 공간을 채운다. '홀린' 의 새 싱글 [한숨] 은 누구나가 가지고 있을 헤어짐의 순간...그저 한숨밖에 쉴 수 없었던 그 시간의 이야기를 담았다. 시작과 동시에 들리는 보컬 정준혁의 슬픈 보이스가 인상적이며, 중반 부 잔잔한 연주와 노래로 헤어짐의 순간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모습을 잘 느끼게 한다. 또한, "남겨진 말이 너무 무거워서 차마 꺼내질 못하고... 입가에 흩어진 숨만 흘러요" 라는 등의 가삿말로 쌀쌀한 가을 문득 지난 헤어짐의 순간을 기억나게 한다.
가을 밤, 기억 속 슬픈 이야기를 그리며 홀린의 신곡 "한숨" 을 함께 감상해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