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발매될 3집은 근 10년여에 걸쳐 이어진 해오의 음악적 여정을 일단락 짓는 대작으로, 작중의 주인공인 ‘무명의 여우(Actress)'가 겪는 차별과 집착, 용기와 절망, 해방과 안식에 대한 이야기를 약 50여분간 다룬다. 기존의 록 기반 일렉트로닉에서 더욱 진일보한 전자음악적 연출을 선보일 것으로, 레코딩과 믹스는 물론 마스터링까지HEO가 직접 관여하고 세공하여 지금까지의 작품들 중 가장 ‘HEO 다운’ 음반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세레머니 뮤직 소속의 HEO는 2014년 발표한 정규 2집 앨범 ‘Structure’를 통해 한국의 일렉트로닉 음악을 세계 수준까지 끌어 올렸다고 평가되었다.또한 지난 2014~15년에 걸쳐서 SXSW, CMJ, Culture Colide 등 각종 해외유력 쇼케이스 현장을순회했으며, 엄현철 감독의뮤직비디오 또한 Vimeo의 'Staff Pick'과프랑스의 미디어 큐레이션 채널인 Blended.fr 의 음악부문 '#1'으로 선정되는 등 온 • 오프를 넘나들며 천천히 존재감을 키워왔다.
2016년 KOCCA 우수 대중음악 제작 프로모션 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는 11월 28일 멜론, Apple Music, Deezer등 국내외 음원 서비스들을 통해 공개 되었으며, 내년 초순 경 앨범 쇼케이스와 더불어 의 LP 발매또한 진행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