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매거진, 디지털 싱글 [blue and yellow] 발표
밴드 코어매거진이 2016년 두번째 싱글 [blue and yellow] 를 발표한다. 코어매거진은 지난 2012년 뉴웨이브 특유의 몽환적인 사운드와 유려한 멜로디라인을 절묘하게 결합한 록을 담은 미니앨범 [핍(Peep)]으로 호평을 받은 뒤, 같은 해 EBS "스페이스 공감" 의 신인 발굴 프로젝트 "헬로루키" 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후 코어매거진은 2014년 첫 정규 앨범 [루드 방켓(Rude Banquet)], 2015년 싱글 [핫 걸(Hot Girl)] 과 [가을전언(He Said…)] 등의 작품을 내놓았고, 인디20, 들국화30 등의 컴필레이션 음반에서도 각각 `아무래도 괜찮아, 사랑일뿐이야(feat. 나무 of 안녕바다) 를 선보이는 한 편,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공연을 펼치는 등 꾸준히 활동을 벌여왔다.
"가을전언", "겨울화답" 등의 최근 작품들에서 보여주었던 차분하고 감성적인 분위기와는 정 반대인 매우 강력한 사운드로 돌아왔는데, 작년에 발표한 "가을전언" 에서 놀랍도록 깊고 진한 감성을 들려주었던 보컬 백경호가 다시 참여해 정 반대의 감성을 뿜어낸 것이 감상 포인트 중 하나다.
제목 [blue and yellow] 가 담고 있는 뜻은, 문 닫힌 blue 지붕 앞에서 여전히 아프게 휘날리고 있는 yellow 리본`, 상처 입어 퍼렇고 누렇게 멍든 자국의 blue and yellow, 그래도 밝아오는 새벽의 빛 blue and yellow 등으로 강력한 사운드 만큼이나 전달하려는 내용 역시 무겁고 진지하다. 2016년 초반부터 바쁘게 움직인 코어매거진은 첫 싱글 [겨울화답(feat. 강이채)] 을 발표한 데 이어 두 번째 싱글 [blue and yellow] 를 내놓으며 다양한 활동과 정규 2집 준비 체재로 접어들었다. 이 싱글은 2016년에 새롭게 변화한 코어매거진의 출사표 격이라 할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