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보코2 김현지 마음으로 부른 노래! "바보처럼 살았군요" 음원으로도 출시!!
김현지 '고해하는 마음..내 따뜻한 속내 보여주고파', 김도향 '노래 해석 능력에 깜작 놀라.. 나중에 듀엣해보자'
엠넷 보이스코리아2 (이하 엠보코2)의 김현지가 김도향으로부터 듀엣 러브콜을 받는 동시에 KO라운드 도전곡 "바보처럼 살았군요"가 음원으로 출시되는 영광을 안았다. 김현지는 지난 엠보코2 KO 라운드에서 김도향의 "바보처럼 살았군요"를 부르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지난 날을 돌이켜보며 반성하는 묵직한 가사가 무대에 서기까지 숱한 눈물을 흘려야 했던 김현지의 과거와 매치되며, 노래하는 김현지는 물론 지켜보는 시청자들까지 가슴이 먹먹해졌다는 평이다.
김현지는 '이 곡은 길 코치님과 권태은 음악감독님이 함께 선곡해준 곡. 노래 가사를 보자마자 음악을 알기 전 내 모습을 회상하게 됐고 고해하는 마음으로 노래를 불렀다'고 설명하는 동시에 '누구나 실수하고 후회하며 살아간다. 때문에 이 노래는 모든 이들을 위한 노래이다'고 덧붙였다. 김현지는 슈퍼스타K를 거쳐 엠보코2까지 도전하며 어두운 과거 속에서도 노래를 향한 애정을 놓지 않아 큰 감동을 안긴 바 있다.
이 곡의 원곡자 김도향은 '김현지는 노래를 잘 부르겠다는 욕심보다 내 노래에 담겨 있는 의미를 이야기하듯 표현했다. 음악을 대하는 그녀의 진지한 태도와 곡을 이해하는 능력에 큰 감동을 받았다. 김현지가 어떤 가수로 성장할지 쉽게 상상이 가지 않을 정도. 나중에 같이 듀엣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극찬했다.
김현지의 고해송 "바보처럼 살았군요"는 수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 했던 김도향의 1980년 작이다. 그루브 넘치는 서든가스펠 스타일로 재 해석해, 나즈막한 시작에서 코러스 콰이어와 함께 절규하는 듯 노래하는 애드립까지 곡의 몰입도를 높이며 김현지의 깊은 고백을 더욱 절절하게 표현해냈다. 마음으로 불렀기에 더욱 깊은 감동을 남긴 김현지의 KO라운드 진출곡 "바보처럼 살았군요". 분명 그녀의 바램대로 잘못하고 후회하고 상처입은 이들에게 한곡의 힐링송이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