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오빠들', 넌 나를 좋아하게 될거야 [넌.좋.될]
어쿠스틱 댄.싱.듀.오 '소심한 오빠들'이 다양한 음악으로 채워진 두 번째 정규앨범 [넌.좋.될]을 발표 하였다. 레이블 수장 '오빠사운드'가 총 프로듀스 하였으며 '교회오빠, 목동오빠, 대머리오빠, 염소오빠, 성당오빠' 등 다양한 오빠들이 참여하여 소심한 이야기를 완성하였다.
01. "Ti amo"
삼바(Samba)리듬의 기타사운드와 세련된 화성진행이 돋보이는 곡으로 청담동 '깨.페.사.운.드'를 표방하여 제작된 허세충만 뮤직이다. 짝사랑하는 여인을 차지하고 말겠다는 내용의 곡으로 ‘대머리오빠’의 베이스 솔로는 국내 청년들의 탈모문제를 대변하고 있다.
02. “호구로 보이냐”
호구로보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오빠들의 메세지
03. "그대가 가을이라면"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마음을 가을이라는 계절에 담아 표현한 곡으로 오빠들의 숙성 보이스가 돋보인다. 무(無)템포 곡으로 말하듯 노래하는 80년대 포크사운드를 표방 하였으며 기타리스트 김기중의 숙성기타 또한 '명불허전'으로 다가온다.
04. "쓰고 달다"
이별의 아픔과 추억의 달콤함을 무게 있게 풀어낸 발라드 곡으로 근래 들어 넓어진 활동 폭과 더불어 한층 숙성이 깊어진 '소심한 오빠들'의 보이스가 돋보인다. 아르페지오 기타의 담담한 울림과 숙성 첼로의 중후한 선율이 가을을 타는 솔로들에게 위로가 될 전망이다.
05. "함께 걸을까 (Feat. 고창인 Of 슈가볼)"
썸타는 이성이게 고백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달콤함의 대명사 '고창인(슈가볼)'이 피처링으로 참여하여 달달한 '당뇨사운드'를 완성 하였다. 기타에 '이해권(동동주라떼)', 베이스 '이용규(11시11분)' 등 선.후배 아티스트의 참여로 곡의 퀄리티가 배가 되었다.
06. "고백해줘 (설렘주의)"
사랑을 시작하려는 마음을 담은 고백송이다. 미디엄 템포의 퍼커시브 주법의 곡으로 희망찬 멜로디가 설렘으로 다가온다. 기타에 '이해권', 베이스 '이용규'가 참여 하였다.
07. "미친놈"
이별에 방황하는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오빠들의 메세지
08. "넌 나를 좋아하게 될거야 (넌.좋.될)"
오빠들 특유의 센스와 재치가 담겨진 곡으로 이곡을 듣게 되면 결국 '소.빠'에게 빠지게 된다는 마성(魔性)의 곡이다. 밑도 끝도 없는 자신감이 어처구니 없게 다가오며 몽실거리는 이피(e.p)사운드와 다양한 그루브 악기들의 조화로 소심한 사운드가 완성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