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오빠들'의 '튜림 (Turim)' 이야기 [비오는 날엔]
어처구니 없는 노랫말과 소심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묵직한 '돌끼 (突氣)'를 선보이고 있는 어쿠스틱 댄스듀오 '소심한 오빠들 (승호, 영덕)'의 미니앨범 [비오는 날엔]이 발매 되었다. 작곡가 '오빠사운드 (이정규)'가 총 프로듀스 하였으며 소심파 작가 '교회오빠, 성당오빠'를 비롯, '목동오빠, 염소오빠'등이 참여하여 소심사운드를 선보인다. 타이틀곡 "비오는 날엔"은 보사노바 리듬의 재즈곡으로 버터향 가득한 오빠들의 느끼한 보이스가 매력으로 다가온다. '비오는 날은 부침개를 잡숴보자'는 한국인의 문화 소재를 그들만의 화법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기타리스트 '기중오빠'의 솔로연주와 밴드 '11시 11분'의 베이시스트 '이용규'의 참여로 곡의 퀄리티가 배가 되었다. 소심한 오빠들은 오는 3월 1일 단독 콘서트 '말과 음악사이' (서강대 메리홀)를 시작으로 '그린플러그드 (Greenplugged) 2014' 등 다양한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