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윗'이 전하는 가을의 향기, [Autumn Leaves]
지난 여름, 기분 좋은 음악 [feel so good]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어쿠스윗'이 선선한 가을 바람과 어울리는 새 앨범 [Autumn Leaves]로 돌아왔다. 음반 외에도 2016년 LBMA 어워즈 신인가수 특별상 수상, 두편의 MBC 드라마 OST, 케이웹페스트 아시아루키 홍보대사 위촉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던 '어쿠스윗'은 FM100.7mhz ‘어쿠스윗의 게릴라디오’ DJ활동 및 최근 2016 상상실현 페스티벌,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 특집 라디오 생방송 DJ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인디씬에서 주목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있다.
총 세곡이 수록된 이번 Maxi Single [Autumn Leaves]에서 '어쿠스윗'은, 특유의 담백함을 유지하면서도 발라드와 모던락, 어쿠스틱 팝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리스너들에게 위로와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타이틀곡인 "뜻밖의 여정"은 "버스를 잘못 탔어, 81번이 아닌 8-1, 뒤늦은 깨달음이었어, 늦은 오후 뜻밖의 여정" 이라는 첫 소절에 곡의 메시지를 담뿍 담아, 누구나 뜻하지 않은 결과가 나올때가 있지만 "괜찮아 조금 돌아가면 어때"라며 '어쿠스윗'만의 위트와 위로를 담고 있다.
두번째 트랙인 "가을 바람이 분다"는 가사와 제목에서 가을냄새를 물씬 풍기는 경쾌한 모던락풍의 곡으로, '어쿠스윗'이 오래전부터 준비해왔으나 지난해 가을이라는 시기를 놓쳐 이제야 발매하게 되었다는 웃픈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마지막 트랙 "아직 남은 고백"은 최근 네이버 뮤지션리그를 통해 데모버젼 선공개를 한후, 뮤지션리그 top100챠트에서 단숨에 1위에 오르며 리스너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던 곡이다.
'어쿠스윗'은 "'아직 남은 고백'은 영화 Begin Again의 인상 깊은 장면중 삽입되었던 곡 'Like A Fool'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노래에요. 'Like A Fool'은 밝고 통통 튀는 느낌의 사랑 노래 같지만 사실 영화의 장면이나 가사의 내용을 보면 가슴 아픈 이별 이야기라는걸 알 수 있는데요, '아직 남은 고백'에서도 도입부의 가사 내용이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달콤한 고백처럼 들리지만, 이미 떠난 사람을 아직 그리워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노래입니다." 라며 이 곡이 만들어지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남기기도 했다,
수록곡 "가을 바람이 분다"의 가삿말중 " Blow Away, 날 잠 못들게 하던 열대야도, Blow Away 영원할줄 알았던 내 사랑도.." 처럼, 뜨거웠던 여름이 어느새 추억이 되어가는 요즈음. '어쿠스윗'의 음악들이 리스너들의 가슴에 가을 바람처럼 잔잔히 스며들길 기대해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