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듯한 사랑의 속삭임, [날아오르다 OST]
2007년 가을하늘, 힘찬 나래짓과 함께 지친 인생의 희망을 전해줄, [날아오르다]가 삶의 향기 가득한 OST와 함께 우리의 답답한 마음을 열어주려 한다. 병상의 남편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며 여자로써의 행복마저도 포기한 체 살아가는 여자주인공 이진희(왕빛나)와 그 여인을 위해 맺어질 수 없는 99%의 확률에도 진실한 사랑으로 헤쳐 나가려는 남자 주인공 제임스 오닐 (김남진)의 로맨틱 휴먼 드라마 [날아오르다]. 그리고 그 안에서 연주되는 인생의 아름다운 선율을 담은 OST가 드디어 선을 보였다.
실력파 프로듀서겸 작곡가 이현승의 지휘하에 god김태우, 신예듀엣 gilgu&bongu, 단아함 속에 화려함을 가진 올 하반기 최고의 유망주 안지혜, 힘이 넘치는 목소리와 절제된 감정의 매력이 돋보이는 고3의 슈퍼신인 김수진 등 수많은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참여한 이번 OST는 벌써부터 드라마의 빠질 수 없는 제2의 주연으로 자리매김 하며 없어서는 안될 마른 들녘에 단비 같은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드라마의 제목과 동명인 타이틀곡 '날아오르다' 는 프로듀서를 맡은 이현승이 야심 차게 만든 미디엄템포의 세련된 작품이다. 이 곡은 10여년이란 긴 세월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천의 목소리 가수 김태우와 함께 손을 잡은 곡으로 김태우가 직접 작사를 맡아 불렀으며 기타리스트 홍준호의 기타라인이 잘 어우러진 팝스러운 느낌이 주를 이루며 드라마의 메인 테마로 곳곳에서 감초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 kci&jojo를 듣는듯한 신예 목소리의 gilgu&bongu의 '사랑에 서툰 바보'라는 곡은 R&B의 황제 김조한 과 이현승의 공동작품이다.
화려한 드럼라인과 어쿠스틱 기타의 조화, 따뜻한 느낌의 노랫말이 합쳐져 웅장한 느낌마저 주는 조금은 색다른 분위기의 곡으로 드라마속 김남진과 왕빛나의 가슴 설레이는 애뜻한 사랑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이에 반해 가슴아픈 사랑의 테마로 사용되고 있는 '괜찮아요' 라는 곡은 린의 '사랑했잖아', 휘성의 '일년이면' 등의 작품자로 두말이 필요없는 국내 최고의 작곡가 김세진이 만든 작품. 애절한 마음을 담담하게 전하는 가삿말과 가수 안지혜의 가슴 저미는 보컬이 드라마속 슬픈 현실의 아픔과 조화를 이루며 많은 이에 눈물샘을 자극시키고 있다. 그리고 고3이라고는 전혀 믿겨지지 않는 가창력을 가진 흑속의 진주같은 보석 신인 가수 김수진이 부른 '사랑하면 외워두세요'는 시원하고 경쾌한 Brass가 가미된 뮤지컬의 느낌이 물신풍기는 곡으로 드라마의 로맨틱한 사랑을 잘 표현하고 있으며 벌써부터 타이틀 곡과 함께 더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렇듯 이번 [날아오르다 OST]는 어쩌면 드라마 OST 라고는 보기 힘든 리얼 사운드와 완벽에 가까운 완성도 속에 이미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드라마의 성공가도의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