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개성과 감성의 어반포크밴드 허니핑거식스 세 번째 싱글 [Worthless Tears] 공개!
2014년 초반 아이돌 걸그룹들의 치열한 섹시 전쟁이 한창이던 가요 프로그램 무대 위에 그들과는 다른 낯선 색깔의 한 팀이 있었다. 기존 가요의 어법에 연연하지 않고 전화 벨 소리를 음악적 요소로 차용한 신선한 아이디어와 감각적인 음악으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 잡았던 허니핑거식스가 바로 그 팀이다. 이전과는 다르지만 여전히 신선한 그들의 행보는 새로운 싱글의 수록곡 "눈물도 아까운 놈"에서도 계속 이어진다. 전작 [입장 차이]는 남녀 간의 미묘한 심리를 독특한 아이디어와 유쾌한 분위기로 풀어냈었다.
하지만 '서울의 공기가 이렇게나 좋았니'라는 아이러니로 시작되는 "눈물도 아까운 놈"은 황예린의 절제된 감성과 섬세한 목소리를 매개로 이별이 주는 규정하기 힘든 복잡다단한 감정과 이별의 정경을 선명한 이미지로 그려내고 있다. 또한 그래미상에 빛나는 뉴욕 Sterling Sound의 마스터링 엔지니어 Joe LaPorta의 손길을 거쳐 탄생한 사운드는 허니핑거식스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어쿠스틱한 포 리듬의 미니멀한 사운드를 여전히 유지하며 깊은 울림을 더하는 슬라이드 주법의 기타 사운드와 만돌린이 어우러져 이전보다 더 깊고 단단해진 힐링 사운드를 선사한다. '무심코 들어간 음식점이 대박 맛 집이야!' 가요계에 입성한지 채 일 년도 되지 않는 신예팀 허니핑거식스가 들려주는 놀라움에 사람들은 이렇게 평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