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조은희' 의 첫 번째 미니앨범 [바람에]
2010년 드라마 "결혼해주세요" OST "그 남자 그 여자" 로 데뷔 후 2012년 '알앤제이' "왠지 좋아" 로 활동하며 본격적으로 매체에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고 나원주, 장우혁, 스윗소로우, 김진표, SG Wannabe 김진호 등 많은 선배 뮤지션들과의 음악활동과 몇몇 광고출연까지 하며 꾸준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조은희'. 드디어 그녀의 첫 번째 미니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그녀가 솔로 데뷔 후 발매한 3곡의 싱글 곡들과 오랜 기간 동안 야심 차게 준비한 2곡의 신곡이 담겨 있다. 그 중 타이틀 곡이 "바람에" 이다. 그녀만의 감성이 담긴 목소리와 듣는 사람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가사 내용이 정말 흥미로우며 또한 이미 훌륭한 연주자로 인정받고 있는 기타리스트 '홍준호' 와 드러머 '임상우' 와 함께해 더욱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다.
1. "Lazy girl" (드럼 : 임상우 / 기타 : 홍준호 / 베이스 : 원훈영 / 코러스:조은희) 바쁘게 돌아가는 사회의 모습을 바라보며 그 속에 속한 한 사람의 입장으로 쓴 독특한 가사 내용을 담고 있다. 사람들은 왜 매일 쉴새 없이, 똑같이 살아가야만 할까? 아무도 없는 어딘가로 떠나고만 싶어'하는 내용으로 현대인들이 한번쯤은 고민 해봤을 조금은 심오한 주제들이지만, 밝은 멜로디에 잘 표현되어있다. 발매 후 힐링송 으로 불리어 지며 많은 공감과 사랑을 받았던 곡으로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면서도 듣는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가사를 담고 있다.
2. "This Love" ( 드럼 : 임상우 / 기타 : 홍준호 / 베이스 : 원훈영) 자신이 떠나간 혹은 상처를 주고 있는 연인에게 후회의 감정을 느끼고 있다는 내용의 가사로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Modern Rock 장르의 곡이다. 조은희의 솔로 데뷔곡이자 힐링송으로 불려지고 있는 "Lazy Girl" 이후에 발매된 곡으로 음악적 변화를 시도한 곡이다. 이 곡 또한 많은 사람들이 가사에 공감했던 곡으로 고조되는 감정을 락 사운드에 표현했다. 어쿠스틱 기타와 목소리로 잔잔하고 조금은 애절하게 흐르는 1절을 지나 2절에는 힘있는 목소리와 사운드가 등장해 반전의 매력까지 보여져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준다.
3. "바람에" (우쿠렐레 : 조은희, 홍준호 / 기타 : 홍준호 / 드럼프로그래밍 : 임상우 / 드럼, 퍼커션 : 임상우 /베이스 : 이연준 / 건반 : 문소라 / 코러스 : 조은희) '조은희' 의 첫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 "바람에" 는 우쿠렐레라는 작은 악기로 표현한 곡인데 우리에겐 밝은 소리의 악기로 알려져 있지만 조은희는 그 악기로 서정적인 멜로디를 만들어 내어 곡을 썼다고 한다. 전반부는 우쿠렐레와 '조은희' 의 목소리만 이어지고 간주로 들어서면서 그녀가 이 곡에서 표현하고자 했던 바람결에 밀려오는 추억을 다이나믹한 밴드 사운드로 풀어내었다. 그녀의 경험을 써 낸 이 가사는 길을 걷다가 스쳐 지나가는 바람결에 문득 헤어진 연인의 모습과 추억, 향기까지 떠오른다는 쓸쓸한 이야기 이다. 흔히 들을 수는 없는 독특한 스타일의 곡으로 그녀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들을 실제로 표현하기 위해 연구하며 만들어진 곡이라고 한다.
4. "I'm Sorry" (기타 : 조은희, 홍준호 / 드럼, 퍼커션 : 임상우 / 베이스 : 이연준 / 코러스 : 조은희, 임상우) 헤어진 혹은 떠나간 연인에게 오히려 그의 행복을 빌어주는 내용으로 서정적인 조은희의 목소리에 아주 잘 어우러져 있다. '조은희' 가 특히 가사를 중심에 두고 쓴 곡이라고 하는데, 이 곡을 듣는 모든 사랑하는 연인과 헤어진 사람들이 어떤 기억과 추억을 갖고 있던 그것이 아름답게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한다. 그 사람에게 안녕을 빌어줄 수 있는 마음을 갖기를, 그때의 우리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갖기를..
5. "가끔씩" (기타 : 노르웨이 숲, 방누리 / 베이스 : 노르웨이 숲 / 피아노 : 노르웨이 숲 / 드럼 : 쿤요 / 코러스 : 노르웨이 숲) 가끔씩, 그 사람이 생각 납니다. 오랜만야 요즘 너 잘 지내? 난 이제 하루가 무뎌지는 것만 같아 하고 건네는 말 한마디에 돌아오는 건 슬픔과 후회, 차가워진 그 사람의 말투. 남녀 사이의 이별 뒤에 혹은 헤어지는 중에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표현한 곡이다. 발매된 이후로 지금까지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더욱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감하길 원하는 그녀의 노래들이 모두 담긴 이 앨범을 한 곡 한 곡, 들어보길 바라면서 2015년 02월 23일 국내외 모든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