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톡식 김슬옹, 솔로 데뷔 EP 앨범
- 질주하는 쾌감과 감각적인 그루브로 무장한 그의 진짜 음악
- 연성화된 밴드 음악에 던지는 대안적 사운드
밴드 톡식(Toxic)의 드러머 김슬옹이 자신의 음악으로만 채운 첫 솔로 앨범 를 발표한다.
10월 4일 발매되는 김슬옹의 정식 솔로 데뷔 앨범 는 밴드 톡식에서 들을 수 없었던 질주하는 사운드와 격렬한 그루브로 중무장한 김슬옹의 진짜 음악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스무 살의 나이로 2011년 KBS 우승 이후, 5년 만에 온전한 자신의 색깔을 가진 뮤지션으로 성장한 김슬옹을 진면목을 들려준다.
더블 타이틀 ‘잭 팟’(Jack pot)과 ‘리얼라이즈’(Realize)를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는 한동안 국내 밴드씬에서 들을 수 없었던 강렬한 뉴메탈(Nu metal) 사운드와 감각적이고 세련된 그루브, 프로그래시브한 일렉트로닉까지 김슬옹의 음악적 역량과 방향성이 고스란히 담겼다. 특히 사운드를 장악하는 보컬리스트 김슬옹이 전면에 등장해 그의 새로운 매력과 감성을 처음으로 발견할 수 있다.
김슬옹은 약 2년간의 작업 끝에 완성한 첫 솔로 EP 앨범 에서 전곡에 작사, 작곡 프로듀서를 맡았다. 그는 비단 음악 작업뿐 아니라 앨범 콘셉트와 비주얼, 뮤직비디오 등의 작업도 전면에 나서 주도함으로써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온전한 홀로서기를 시도했다.
첫 번째 타이틀곡 ‘잭 팟’(Jack pot)은 록 밴드 드러머 출신다운 특유의 역동적인 그루브와 드라마틱한 구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특히 김슬옹의 폭발적인 가창과 깜짝 놀랄 만큼 날카로운 랩이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 혼자 힘으로 완성한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답게 세상에 대한 거침없는 도전과 스스로에 대한 강한 믿음을 노랫말에 고스란히 담았다.
더블 타이틀로 선정된 ‘리얼라이즈’(Realize)는 김슬옹의 섬세한 감성이 드러난 곡이다. 청아한 건반 사운드로 시작해 유려한 멜로디와 애절한 기타 솔로로 마무리되는 ‘리얼라이즈’는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20대 특유의 감성으로 표현했다. 특히 김슬옹은 이 곡을 통해 가성과 진성을 번갈아 가며 사용하며 보컬리스트로의 매력을 한껏 드러낸다.
이 밖에도 김슬옹은 앨범에 상업화된 대중 음악계에 날카로운 비판의 메시지를 던지는 ‘R.I.P’, 자신과 세상에 대한 분노와 희망을 담은 ‘디자이어’(Desire) 등 뚜렷한 색깔과 목소리, 메시지를 담은 곡들을 수록했다. 또 케이준(K.Jun), 디지 썬(Dizzy Sunn) 등 실력 있고 개성 강한 뮤지션들을 피처링과 리믹스로 참여시켜 앨범 전체에 사운드 면에서 듣는 재미를 선사하기도 한다.
김슬옹은 EP 앨범 를 통해 최근 몇 년간 어쿠스틱한 빈티지 사운드와 뉴에이브 등으로 연성화된 국내 밴드 음악 씬에 대안적 사운드를 제시한다. 무엇보다 자신의 장기인 일렉트로닉 소스를 더한 스트레이트한 밴드 사운드와 세련된 랩을 통해 젊은 세대들이 폭넓게 공감할 수 있는 앨범을 완성함으로써 우리 대중음악계에 다양성과 역동성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