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셈버 미니앨범 ‘Perhaps Love’ 발매. 타이틀 곡 ‘Mother’ 등 총 5곡 수록
믿고 듣는 감성 발라드 듀오 디셈버가 미니앨범 ‘Perhaps Love’로 돌아왔다. 이번 미니앨범에는 잔잔한 감동을 주는 곡부터 짙은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곡까지 다채로운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Mother’는 이유진 작곡가 특유의 잔잔한 피아노 선율위에 감정을 억제한 듯한 담담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듣는 이로 하여금 잔잔한 감동을 안겨 준다. 특히 이번 타이틀곡은 디셈버 멤버 윤혁이 얼마 전 세상을 떠나신 어머니에게 바치는 노래이기 때문에 의미가 남다르다.
세상에 존재하는 수만가지의 단어 중 듣는 순간 가슴 한 켠에 울림을 주는 단어, 이 세상에 태어난 순간부터 ‘가족’이라는 단어로 연결되어 세상에서 가장 크고 변함없는 사랑을 주기만 하는 존재 ‘어머니’. 우리들은 언젠간 부모님과 예정된 가슴 아픈 이별을 해야 한다. 그 누구에게도 준비된 이별을 맞이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곁에 있던 우리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고 살았지~’ 가사처럼 우리는 항상 소중한 것에 대한 익숙함에 속아서 소중함을 잃고 난 후에야 깨닫곤 한다. 시간은 영원하지 않고 부모님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이 노래를 듣는 모든 이들이 어머님에 대한 감사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봤으면 한다. 이 세상 모든 부모님과 아들, 딸에게 바칩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