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명상, 힐링이란 단어를 저절로 떠올리게하는 도이터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곡 컬렉션' 앨범! 이제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뉴에이지/힐링 명상음악계의 최고 마스터이자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도이터가 발표한 주옥과 같은 작품들인 'Sun Spirit', 'Sea & Silence', 'Reiki Hands of Light', 'Buddha Nature', 'Garden of the Gods', 'Wind & Mountain', 'Nada Himalaya'의 7개 앨범들 중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고 힐링, 선, 명상, 릴랙스, 요가, 숙면에 효과적인 곡들을 엄선한 베스트 오브 베스트곡 컬렉션 앨범이다. 나무 사이로 부는 바람소리 같은 음악들을 가만이 듣고 있노라면 저절로 선, 명상, 힐링이란 단어를 떠올리게 만든다.
전체적으로 선종(禪宗)의 색채가 진하게 느껴지는데, '나무 사이로 부는 바람처럼'이라는 앨범 제목과 북릿에 나오는 일본의 선승이자 방랑시인 바쇼(Basho, 芭蕉)의 하이쿠(haiku) 구절 “a wintry gust disappears among the bamboos and subsides to a calm(한줄기 겨울바람이 대나무 숲 사이로 사라지니, 정적이 찾아 든다)”에서 알 수 있다. ‘하이쿠(Haiku, 俳句)’는 우리의 시조와 유사하나 더 짧고 함축적인 일본의 전통 시로 5, 7, 5의 3구(句) 17자의 음절로 이뤄진 세계에서 가장 짧은 정형시를 말한다.
앨범은 9개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수록곡들은 자연의 소리와 기악편성이 절묘하게 조화와 발란스를 이루고 있다. 그리하여 우리들을 긴장의 이완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평화로운 소리풍경(soundscapes) 여행으로 데려다 준다. 소리 하나하나가 온 몸 구석구석 세포 하나하나씩 파동으로 맛사지하며, 우리의 영혼을 어루만져 준다. 이를 듣는 것만으로도 심신의 안정과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힐링과 함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져다 준다.
또한 도이터의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마치 명상을 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 그는 ‘71년에 발표한 데뷔앨범에서부터 영적이고 정신적인 세계를 다루었는데, 이 때는 아직 뉴에이지 뮤직이라는 용어조차 없던 시절이었다. ‘45년 독일에서 태어난 그는 ‘70년에 트럭에 받혀 죽다가 살아나는 대형 교통사고를 당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그는 피안의 세계를 추구하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수행에 빠져들게 되었으며, 명상적인 음악을 만들어 내게 된다. 소리는 파장을 통해 자신의 내면으로 들어가기 위한 좋은 재료가 된다. 그러나 진정으로 그 파장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명상음악은 이러한 파장을 염두에 두고 만드는데, 도이터야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힐링 명상음악가라 하겠다.
도이터는 특히 힐링 명상 및 요가전문가, 심리 및 물리 치료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음악가이다. 본 앨범은 선명상 및 요가수련, 요가, 힐링 및 레이키 세션, 긴장의 이완과 숙면, 맛사지와 스파 등에 도움을 주는 음악으로 효과적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