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거장들의 찬사 속에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는 아티스트 '나희경' 한층 성숙한 싱어의 모습으로 돌아오다. [Estate (Summer)]
그녀의 보이스 톤이 좋다. 무척 재능있고 매력적인 아티스트. by IVAN LINS (이반 린스)
어디서도 그녀와 같은 섬세한 보이스는 찾기 힘들 것. by ROBERTO MENESCAL (호베르토 메네스칼)
1960년대 이탈리아에서 대히트를 기록했던 'Bruno Martino' 의 원곡이 '나희경' 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고 있는 브라질리언 드러머 'Cesar Machado' 의 세련된 편곡과 브라질 최고 연주자들의 감각적이고 노련한 연주로 재해석되었다. 오랜 음악 여정과 경험들로 그 깊이를 더한 '나희경' 의 보이스는 끊임없이 이상을 향해 달려나가는 아티스트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낸다. 믹싱에 '곽은정' 엔지니어, 마스터링에 '아스트로비츠' 가 참여하여 사운드의 질감 또한 훌륭하게 채워졌음은 물론이다.
'나희경' 의 지난 1집이 보사노바 클래식 넘버를 학습하는 보컬리스트의 여정이 담긴 음반이었다면, 2집은 싱어송라이터의 가능성과 더 넓은 장르로 나아가고자 하는 아티스트의 의지가 배어난 작품이었다. 그렇다면 다가올 3집은 무엇을 담고 있을까. 아마도 그 질문은 3집 발매에 앞서 선공개 된 이번 싱글을 듣는 것만으로 어느 정도 설명이 될 듯하다. 한 발자국 한 발자국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걸어가며 음악적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는 그녀의 성실한 성장이 눈부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