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정적인 리듬과 화려한 브라스!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의 결정체!
아프로큐반밴드 'Cubanism', 대망의 첫싱글!
'큐바니즘'은 중남미 쿠바의 아프로큐반을 좋아하는 열정 넘치는 멤버들이 뜻을 한데 모아 2011년 11월에 결성한 국내 유일의 여성라틴밴드이다. 오로지 라틴음악이 좋아서 뭉친 이들이 수많은 연구와 실험을 거쳐 내놓은 첫 싱글앨범 [Huella Nueva]는 온통 댄스와 발라드 일색인 국내 가요계에 확실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갓 대학을 졸업한 이들이 만들어낸 음악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탄탄한 연주력과 호흡, 세련된 작,편곡 실력은 그녀들의 무대를 반드시 보고 싶게끔 만든다. 그들의 음악은 중남미 쿠바의 격정적인 아프로큐반 리듬을 토대로 넘실대며 춤을 추는 화려한 브라스 위에 보컬이 마치 시원한 소나기가 내리듯 터져 나온다. 뿐만 아니라 가사를 한국어로 쓰고 서정적인 멜로디 라인을 입히는 등, 라틴 음악의 불모지인 우리나라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끔 한 이들의 창의성과 대중화에 대한 노력은 앨범에 실린 단 두 곡만으로도 확실히 빛을 발하고 있다. 라틴밴드 큐바니즘! 앞으로 그녀들의 행보가 굉장히 기대된다.
함께 춤추자는 뜻의 "Vamos a Bailar"는 멤버 김은경의 곡으로 다이나믹한 리듬과 정열적인 분위기를 가진 살사음악이다. 우리에겐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남미음악에 한글을 붙여 보다 친숙하고 쉽게 즐길 수 있어 듣는이를 지구 반대편의 남미로 데려다 줄 것이다. 눈치 보지 말고 춤추는 소리를 온 몸으로 즐겨보길..
"Cumbanchero"는 멤버 김다희의 곡으로 스페인어로 축제라는 뜻이다. 뜨거운 태양 아래 춤추는 정열적인 라틴댄서들과 흥겹게 축제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을 상상하며 들어보면 꼭 그 장소에 가보지 않더라도 분위기와 소리가 충분히 전해지는 느낌이다. 곡 중간에 리듬이 체인지되면서 오르간과 일렉기타 솔로가 더해져 한층 더 강렬한 인상을 준다. 전통적인 라틴리듬에 락적인 요소가 들어가 독특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음악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