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들어가는 길이 좋아]
가수, 나인뮤지스, 스물여덟, 아직 20대의 감성이 풍만한 나이. 평범하게 태어나 인생길 체하지 않게 열심히 그리고 노력만큼의 결과에 만족하며 살아왔다. 남들과 별다르지 않은 이십대를 살고 있다. 아! 별다를 건 없지만 나에겐 특별한 삶 중의 하나. 모야, 호야 두 마리의 동거묘와 살고 있다. 조금 늦더라도 내가 올 때까지 기다려 주는 나의 가족, 당신의 지친 일상을 위로해 줄 휴식같은 따뜻한 음악선물, "집으로 들어가는 길이 좋아"
나인뮤지스의 현아의 책 '매일 매일 고마워' 속 모야, 호야와 살아가는 이야기는 그녀의 감성 온도와 가장 잘 맞는 이야기들로 채워졌다. 처음에는 그저 좋아하는 사진, 좋아하는 모야, 호야의 이야기, 그리고 지친 일상을 위로해줄 음악을 담을 수 있어서 설레었는데 한 장 한 장 담아낼수록 무게가 느껴져 또래와 같은 고민을 하는 그녀의 목소리, 그녀 하루 그리고 그녀의 이야기가 담겨지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녀의 첫 번째 이야기 '매일 매일 고마워'와 그녀의 목소리를 통해 담긴 노래 "집으로 들어가는 길이 좋아"는 눈으로 바라보는 시각적인 감성과 귀로 듣는 청각적인 감성을 모두 채워줄 눈과 귀가 행복해지는 소품집이다. 바쁜 일상에 지친 당신에게 치유와 위로, 그리고 돌아보지 못했던 숨겨져 있는 많은 '사랑'들을 전하고 싶다는 그녀의 소망이 담긴 특별한 선물이다.
가수 나인뮤지스의 화려함이 아닌 20대의 현아가 목소리로 전하는 이야기의 테마는 '행복'이다. 어떤 거창한 것이 아닌 모야, 호야와 함께하는 일상에서 오는 소소한 행복. 함께하는 하루하루의 감동은 배가 된다. 마치 그녀의 20대를 들여다보듯 한없이 따뜻하고 유쾌한 감성이 돋보이는 "집으로 들어가는 길이 좋아"는 코끝 시린 겨울을 앞둔 우리에게 곧 다가올 봄을 기다릴 수 있는 행복에너지를 옮겨 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