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하고 상큼한 보사노바풍의 곡으로 소녀감성 인디듀오!! '소노뷰'가 돌아왔다. 그녀들은 그동안 여러 활동들을 해오며 인지도를 쌓았고,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여성 인디듀오이다. 처음 그녀들을 알게 했던 수줍은 사랑노래 "말이야", 그리고 힘이 되어주는 힐링노래 "오늘도"에 이어, 올 봄! 그녀들은 상큼 발랄한 새로운 사랑이야기 "난 사랑에 빠졌죠"를 발표했다.
이전에 발표 된 '소노뷰'의 곡과는 조금 다른 느낌일 것이다. 이번에는 '소노뷰'의 메인보컬인 '유시은'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노래의 가사에는 특이하게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나오고 그 속에서 연인에 대한 다양한 고마움이 표현되어 있다. '봄'에는 함께 꽃잎을 맞을 수 있음에, '여름'에는 멋있는 해변을 걸을 수 있음에, 또 외로움의 계절인 '가을'에는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좋고, 추운 '겨울'엔 따뜻해서 좋은! 누구나 한번쯤은 느껴봤을, 그리고 잊고 있었을 사랑의 감정을 참 재미있게 하나하나 표현했다.
이번 곡이 또 다른 느낌을 주는 이유는 뭘까! 바로 그녀들의 음악 동료들이 함께 나서주었기 때문이다. Drum 연주로 함께 한 '김종현', Contrabass 연주에 '유연아'! 그들이 이 곡을 더 탄탄하게 만들어 주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주하는 내내 끊이지 않았던 웃음, 그 동료애가 묻어나와 더 사랑스러운 듯하다.
그리고 이 곡을 듣다보면 중간중간 나오는 기분좋은 코러스를 발견 할 수 있다. 마치 아주 좋은 휴양지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 사랑에 빠진 사람의 콩깍지, 그리고 뒤에 흘러나오는 BGM의 느낌도 준다. 여기에는 또 다른 '소노뷰'의 멤버 '이은향'의 센스가 섞여있다. 그녀들은 각자 자신의 색깔을 코러스에 담았다. 두 사람이기에 가능한 '소노뷰 같은 느낌' 그 모든 것이 이 곡에 묻어있다.
한 층 더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 이번 디지털 싱글. 그래서인지 계속해서 들려줄 그녀들의 노래가 궁금해진다!
'소노뷰'가 들려주는 세번째 이야기 "난 사랑에 빠졌죠"와 함께 정말 푸~욱 사랑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그 사랑이 '소노뷰'에게도 닿아 더 성장해가길 바래본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