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STAR THE 4th MINI ALBUM <몰아애(沒我愛)>
씨스타는 여느 걸그룹의 성공 패턴을 거부한다. 시작은 귀여움도 섹시도 아닌 건강미였고 노선 자체가 달랐다. 포장된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예쁘기만 한 애들과는 뭔가 다른 독보적인 캐릭터다. 내숭 하나 찾아볼 수 없는 솔직한 모습이나 무대 위에서의 화려한 퍼포먼스, 시원한 여름노래 모두 씨스타다운 것이다. 하지만 씨스타의 새 미니앨범 '몰아애(沒我愛)’는 보기 좋게 예상을 빗나간다. 여유가 넘친다. 단순히 경력에서 오는 익숙함이 아니다. 그저 짧은 치마길이에서 오는 섹시함과는 차원이 다른, 신비롭고 은밀해서 더 궁금해지는 여인의 분위기다. ‘I Like That'은 씨스타의 매력을 색다른 방식으로 표현하면서도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물이다. 단순히 ‘듣%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