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적인 멜랑콜리를 절묘하게 캐치해내는 인디 록 밴드 '데스 캡 포 큐티 (Death Cab For Cutie)' 새 앨범 [Kintsugi]
영화 '트와일라잇: 뉴문' 의 사운드트랙 "Meet Me On A Equinox" 로 대중에게 한 걸음 다가간 인디 록 밴드 '데스 캡 포 큐티' 가 새로운 멤버와 함께하는 새 앨범 [Kintsugi]를 선보인다. 실험적인 사운드로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위치를 지켜온 그들의 4년 만의 신작 소식은 팬들을 기쁘게 했으며, 첫 싱글 "Black Sun"을 공개하며 더욱 깊어지고 정교해진 사운드로 성공적인 컴백을 예고했다. 발매 전 계속 공개되었던 싱글들에는 여전히 프론트 맨의 시그니처 스타일인 음울한 보컬이 주를 이루지만, 그 속에서 어떤 따스함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들이 정한 앨범 타이틀 "Kintsugi"는 깨진 도기류를 다시 복구하는 일본 미술 양식으로, 자신들의 상처를 숨기는 것이 아니라 밴드의 균열을 다시 이어 붙이고 앞으로 나아가는 역사를 바로 마주하겠다는 그들의 철학이 담겼다. 시적인 멜랑콜리를 절묘하게 캐치해내며 많은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아온 그들의 새로운 시작, [Kintsugi]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