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두 앨범 작업 과정에서 느꼈던 '불안한 긴장감'을 떨쳐 버리고 한 톤 밝고 가벼워진 분위기의 곡을 수록 했다는 샘 빔 (Sam Beam)의 5번째 정규 앨범 [Ghost On Ghost]는 그의 기존 곡들보다 대중적이면서도 그만의 매력을 담고 있는 앨범이다.
70년대의 이지 팝과 포크 튠이 함께 어울리는 묘한 조합을 선보이는 "Low Light Buddy Of Mine",익숙한 듯 한 멜로디의 타이틀 곡 "Joy", 재즈 풍의 브라스 연주가 매력적인 "Lover's Revolution" 등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샘 빔의 송라이팅 능력을 보여준다. 어릴 적 부모님이 라디오에서 틀어놓았던 팝송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Ghost On Ghost]를 들으며 추억에 잠기는 건 어떨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