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하지만 묘하게 뒤틀린 이층 언니들의 수다
여성 듀오 투스토리 1집
[첫 번째 이층 집]
"고층도 지하도 아닌 2층, '투스토리(2story)'는 따스하고 아늑한 공간이고 싶습니다. 약간의 관심과 여유가 있어야 찾을 수 있는 이 곳에서 우리는 달콤한 멜로디에 쌉싸름한 가사를 얹어 기타를 치며 세상을 노래합니다."
사이키델릭 밴드 네눈박이나무밑쑤시기와 집시 거리 음악을 연주하던 오르겔탄츠의 기타리스트였던 미옹(기타), Youtube 영상 속 목소리에 반해 만나게 된 예진(노래)으로 구성되었다.
귀를 즐겁게 하는 경쾌한 어쿠스틱 팝의 달콤한 멜로디, 하지만 결코 웃을 수 만은 없는 달콤 쌉싸름한 수다들을 색다른 경쾌함으로 펼쳐낸다.
[첫 번째 이층 집]
집 구하러 동네방네 [구주견문가], 내가 봤죠, 우린 봤죠, 모두 봤죠 [CCTV], 우리 여기 모여서 신나게 춤을! [댄싱투게더], 어느 정도의 빗방울이 떨어져야지 우산을 쓸까? [붐붐붐], 아무리 힘들어도 아무리 각박해도 [적당히 좀 합시다], 같은 자리에 같은 마음으로 [다즐링], 어서 오세요, 망설이지 말고! [도사리 카페] 등 고민과 수다 속 진심 어린 희망을 노래한다.
이번 앨범에는 바이올린에 권지영, 베이스에 노선택(a.k.a 조르바), 퍼커션에 장도혁, 코러스에 사람또사람, 신승은이 함께하여 두 사람이 꾸미는 담백한 라이브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