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걸그룹의 신예 '블랙스완' 신곡 "I Still Love"로 끝나지 않은 사랑을 노래한다.
2016년 3월 4일 씨야의 명곡 '구두 시리즈'를 완결 짓는 앨범 [마지막 구두]를 발매하며 화제를 모았던 신예 걸그룹 '블랙스완'이 한달 보름만에 새로운 싱글 [I Still Love]를 발매하며 바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앨범은 멜로디와 가사를 공유하는 "I Still Love"라는 곡의 발라드와 댄스 버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1번 트랙은 발라드 버전으로 기존 걸그룹이 중독성과 자극성을 극대화 한 음원과 청순, 큐트, 섹시 등 여성성을 강조한 퍼포먼스로 컨셉을 잡아온 것과 대조적으로 한국적이고 서정적인 감성으로 보내지 못한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는 도박을 시도 하였다. 2번 트랙은 1번트랙에서 보여주었던 서정적인 감성을 신나는 댄스버전으로 재해석 하였다. 'JYJ' 작곡가로 주가가 올라가고 있는 작곡가 '정재엽'이 편곡으로 참여하여 자칫 뻔해질 수 있었던 '블랙스완'에 또 다른 감성을 심어주고 있다.
'씨야'의 구두시리즈를 계승하여 화제가 되었던 '블랙스완'의 미래는 역설적이게도 구두의 그림자를 어떻게 벗어나느냐에 따라 성공과 실패를 따질 수 있을 것 같다. 그를 위한 첫걸음으로 디딘 "I Still Love"로 시작된 '블랙스완'의 활동을 기대해 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