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돌아온 '악퉁', 추운 겨울을 녹일 [아련하게]
오는 1월 21일, '악퉁' 의 싱글앨범 [아련하게] 가 공개된다. '악퉁' 은 2002년 결성하여 현재까지 3장의 정규음반과 5장의 싱글앨범을 발표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3인조 어쿠스틱밴드이다. 어쿠스틱 밴드라 하면 흔히 조용하게 앉아서 귀에 감기는 듯한 음악을 들려주는 부드러운 듀오나 트리오를 상상하기 쉽지만 악퉁의 음악은 그동안 어쿠스틱기타와 보컬, 드럼, 베이스기타의 조촐한 구성으로 담백하지만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음악을 추구하고 락 음악의 기반아래 음악적인 도전을 하지만 항상 대중성 있는 멜로디를 추구해왔다. 2013년 8월 3집 앨범을 발매한 이후, 2014년 윤도현, 김경호, 정엽과 함께 세곡의 듀엣 콜라보레이션 음원을 발표한 이후 잠시 공연활동에 집중한 '악퉁' 은 리더 '추승엽', 그리고 두 명의 새로운 멤버(드럼의 '정재욱', 베이스의 '김재호') 들과 함께 새로운 싱글로 돌아왔다.
가녀린 피아노를 시작으로 곧 이어 등장하는 고백하는 듯한 가사의 '추승엽' 의 목소리는 1월의 바다, 눈 덮인 교정을 상상하게 한다. 사색하듯 풍경을 상상하게 만드는 가사와 화자의 갈등에 대한 표현이 눈을 감고 감상에 젖게 만든다. 휘몰아치는 현악기와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추승엽' 의 목소리 그리고 차분한 피아노와 어쿠스틱기타, 파워풀한 '정재욱' 의 드러밍과 감성적인 '김재호' 의 베이스기타 연주가 어우러져 눈꽃의 향연을 듣는 듯하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줄 '악퉁' 의 새로운 싱글 [아련하게] 를 들으며 그들만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참여 아티스트]
Composing & Lyrics : 추승엽
Arrangement : 악퉁
Vocal, Acoustic guitar, Electric guitar, Piano : 추승엽
Drums : 정재욱
Bass guitar : 김재호
Strings Arrangement : 최일호
Recording Engineer : 정태준 @Tone Studio, 최우제
Mixing Engineer : 고현정 @Musicabal Studio
Music Video Director : 유한성
Camera Director : 유영호, 강상구
Photo : 김재환, 김연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