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남녀' [택배]
* 딩동! <택배>입니다.
* '공기남녀'가 당신의 문을 두드립니다.
* 사랑이 도착했나요?
봄이 왔네!
옷장 정리를 한다. 옷장에 옷은 한가득 인데 어째서 입을 옷은 하나도 없는 걸까? 한숨이 저절로 나온다. 인터넷 쇼핑 창을 연다. 오! 한눈에 딱 들어온 아이가 있다. 위시 리스트에 담는다. 아니야, 장바구니에 담았다가 품절되면 어쩌라고. 빛의 속도로 결재를 한다. 득템! 울 아이를 기다린다. 이 아이와 함께라면 올봄 사랑을 할 수 있을 거야. `딩동` 벨 소리에 후다닥 달려간다. 가스 점검은 철저히. `딩동` 신문 안 봅니다. 언제쯤 오려나? 어디쯤 오고 있나? 빨리 만나고 싶은데, 설레 미칠 것 같은데… 어서 나에게 오렴, 한없이 이뻐해 줄게. `딩동` 택뱁니다!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미네', '곽태훈'의 '공기남녀'가 2015년 4월 새로운 싱글 [택배]로 당신의 문을 두드린다. "택배"는 인터넷 쇼핑에서 마음에 든 물건을 찾은 뒤 내게 오기까지의 설레는 기다림을 사랑에 빗대어 가볍고 상쾌하게 표현한 노래다. 물론 사랑은 물건처럼 살 수 없다. 어디에 맡길 수도 없고 착불도 불가능한 것이 사랑이다. '공기남녀'는 사랑에 관한 확고한 메시지를 컬투의 '정찬우' 목소리로 유쾌하게 담았다. "택배"에 컬투의 정찬우가 참여한 데에는 훈훈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컬투쇼에 출연한 '공기남녀'를 눈여겨본 '정찬우'는 본인의 SNS에 '공기남녀'를 응원하는 글을 남겼고, 그에 감동한 '공기남녀'가 준비 중인 노래 "택배"에 택배 아저씨 역을 '정찬우'에게 부탁했다.
흔쾌히 내레이션 (Narration)에 참여한 '정찬우'는 사랑의 전도사 택배 아저씨가 되어 완벽한 "택배" 배송으로 곡에 기여했다. '공기남녀'는 '소녀시대'의 '윤아'가 모 잡지 인터뷰에서 즐겨 듣는 음악으로 '공기남녀'를 언급하고, YG 그룹 '위너'가 팬미팅에서 '위너'가 추천하는 음악으로 '공기남녀'를 소개하는 등 동료 뮤지션에게도 관심을 받는 팀이다. 2014년 Love Essay를 테마로 "I Still", "우리 노래", "끌림", "반을 잃었다", "숨바꼭질" 등 다섯 편의 노래를 꾸준히 발표하며 팬들과 만난 '공기남녀'. 2015년에도 첫 번째 싱글 [택배]를 시작으로 변함없이 '공기남녀'만의 사랑 노래를 전달할 것이다. 그때마다 기다려온 사랑처럼 잘 받아주기를 바라며, 첫 번째 노래 "택배" 배송을 완료한다.
* 공기남녀 <택배>
- 작사: 미네
- 작곡: 곽태훈
- 편곡: 곽태훈, 장윤엽
- 건반: 곽태훈
- 코러스: 소울맨
- 기타: 정재필
- Management & Promotions : 나무 엑터스,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