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를 한국의 소리로 풀어내다. <3인의 명창 “우리”가 전하는 국악찬양 제1집>
URI PRAISE THE LORD!!
판소리 명창 3인으로 구성된 찬양팀 <우리>가 국악찬양음반 제1집 “URI PRAISE THE LORD"를 출시하였다. 이 음반의 전곡(9곡)은 기존 찬송가의 가사를 국악풍으로 새로 작곡하여 부른 것이다. <우리> 멤버 3인 - 김수미 · 이선희 · 노해현 - 은 30년 이상 경력의 판소리 명창으로, 국악계 중심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통 실력파이다.
<우리> 앨범의 타이틀 곡은 통일찬송가 40장에 실린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이다. 김수미가 아버지 추도예배 후, 낙원을 묵상하던 중에 작곡하였다. 국악의 선율과 신명위에 서양음악의 화성을 덧입혀 국악기로 반주하고 3중창으로 찬양하였다. 솔로곡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와 “나의 갈 길 다가도록”은 이선희와 노해현이 각각 불렀다. 그 외의 중창곡에는 부활절, 추수감사절, 성탄절 찬양이 새로운 국악찬양으로 수록되어 있다.
전곡을 작곡한 김수미는 추수감사절기에 많이 불리는 “감사 찬송하세(임옥인 시, 허걸재 편곡, 2008. 중앙성가 16집)”의 작곡자이다. 작곡을 전혀 배운 적이 없는 김수미는 오직 기도와 성령님의 인도하심만으로 곡을 써 왔다. 기존 찬송가가 원곡 멜로디에 맞게 한국어 가사로 번안된 것이라면, 이번 <우리>의 찬양은 번안된 가사에 맞는 국악 장단과 선율과 소리로 한국인의 영성을 풀어내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