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인' [고백]
'강혜인' 의 첫 싱글인 [고백] 은 처음 사랑하는 듯한 서툴고 날 것의 감성을 담았다. 첫 번째 곡, "고백" 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내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내 감정을 숨기지 않고 솔직해질 것이라고 자신에게 고백하는 노래다. 상대방의 감정에 따라 나의 감정이 변해야만 할 수도 있기에 이 노래에 담은 찰나의 순간이 소중하다. 두 번째 곡, "New Song" 은 "고백" 의 여운이 남아있다. 그녀를 노래하게 만든 사람이 떠났어도 계속 똑같은 사랑 노래를 부르고 있는 그녀. 영화에서의 플래시 백처럼 이 노래에서 그리는 장면은 현재와 과거를 오간다. 1절에서 그녀는 날 떠나려면 나에게 가르쳐준 그 노래도 잊게 해달라는 현재를 그리고 있지만, 후렴에서 멈출 수 없는 그 사랑 노래를 부르는 그녀의 모습이 아련하게 보인다. 첫사랑의 찬란하지만, 금방이라도 꺼질 듯한 불빛 같은 아련함을 '강혜인' 의 절제되고 이국적인 감성으로 표현한 싱글, [고백]. 첫사랑에게 고백하듯 내미는 첫 싱글인 만큼, 설레고 떨리는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