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ito' - 서울과 파리의 시간 (2015, 16).
2015년 여름에 발매된 'Azito pictures' - [몽상가들] 앨범의 프리퀄 ep앨범 'Azito' - 서울과 파리의 시간. 2015년 12월 04일부터 3, 4주 간격으로 2곡씩 음원으로 발표! [몽상가들] 이 거리로 나가기 전 '노을준' 은 작업실에서 무작정 곡 작업만 하고 있었고 '아지토' 1집의 객원 보컬이었던 '이소' 와 영상과 음악 작업을 하던 '호시' 는 각자의 작업 때문에 '노을준' 의 스텔라 작업실에 들락날락하고 있었는데 '노을준' 의 권유로 프렌드쉽 멤버처럼 두 명이 보컬 트랙에 참여를 하게 되었다. (이후로 별도의 3인조 '아지토픽쳐스' 를 만들게 된다.)
2010~2013년 사이에 만들어지고 녹음된 곡들로 'Azito pictures' 와 다른 점이 있다면 '노을준' 이 반주 위주로 먼저 음악을 완성하고 그 위에 노래를 덧붙이는 식으로 만들어 인스트럼멘틀 부분과 사운드가 더욱 도드라진다는 점이다. 마치 영화의 OST나 CF 뮤직처럼 서사적이고 회화적인 느낌이다. 때문에 보컬 트랙이 기존의 팝 음악과는 다르게 짧게 등장하는 시도들이 신선하다.
2009년에 발매된 'Azito' - [Bam'vista] 앨범의 마지막 트랙인 연주곡 '애처롭고 나약한 소리" 의 연장선으로 시작된 "서울과 파리의 시간" 앨범은 오랜 시간 연애하다 변심하여 떠나간 연인이 다시 돌아온 것처럼 눈물겹고 소중했다. 과거이기도, 현재의 음악이기도 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