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3인조 모던락 밴드 '나잇어클락(Night O'Clock)' 의 2015년 첫 앨범 [나잇어클락#6] 이 발매된다. 벌써 6번째 디지털 싱글이다.
이제까지 회사의 지원 없이 순수 인디밴드로 활동하며 6장의 앨범과 많은 공연을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는 팀들은 드문 편일텐데 그만큼 이번 앨범엔 그 꾸준함과 깊이, 그리고 열정이 잘 녹아들어 있다. '나잇어클락' 앨범의 장점이라면 다양한 종류의 음악속에서도 일관된 감성과 사운드를 꼽을 수 있을텐데 2014년 영입된 새로운 드러머 '강용현' 이 함께하며 이번 앨범엔 어떤 사운드의 변화와 도전이 있었는지 지켜 볼 만 하다.
이번 [나잇어클락#6] 의 앨범에는 총 3곡의 노래가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Party" 는 인생을 조금 더 즐기며 노래하며 살길 바라는 마음을 노래하였고 2번 트랙 "산책" 에는 일에 쫓겨 주위를 둘러보지 못하는 요즘 사람들에게 조금 더 주위를 둘러보고 여유를 갖으며 살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특별히 3번트랙 "산골소년" 은 리더 '이성우' 의 첫 앨범 수록곡을 리메이크 한 곡으로 그의 추억 속 자리잡은 가장 아름다웠던 일들을 노래하고 있다. 보컬, 기타에는 여전히 리더 '이성우' 가 자리잡고 있고 베이스 역시 '박일남' 이 성숙한 연주를 보여주고 있으며 말했듯 드럼 강용현군이 드럼 레코딩과 라이브에 참여하며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나잇어클락' 은 2015년 부터 100회 이상의 방송을 자랑하는 토크 콘서트 화통(지역 SBS)의 하우스밴드로 참여하며 더욱 더 넓은 활동영역을 만들어 가고 있고 그 외에도 크고 작은 공연을 기획 혹은 참여하며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주고 있다.
동남아 여행을 하며 찍은 영상을 다큐로 만들어 라이브 공연과 함께 보여주는 다큐 콘서트라던가 판토마임, 혹은 드로잉 퍼포먼스 등 과 콜라보를 이루어 공연을 만들어 가며 단순한 음악공연이 아닌 조금더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공연을 만들고있는 '나잇어클락' 의 공연과 여러가지 장르를 넘나들며 앨범을 발매하고 있는 그들을 보면 얼마나 다양한 일들과 이야기를 음악과 공연에 담고 싶어 하는지 엿볼 수 있다. 이제는 이러한 그들의 노력과 예술성이 더욱 대중에게 인정받아 생각하고 기획하고 있는 공연과 앨범들의 쏟아져 나오기를 기대해 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