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밝은 빛을 보게 되면 '아 눈부셔' 라고 말하며 눈을 질끈 감곤 한다. 나잇어클락의 두번째 싱글 [Night O`Clock #2 (눈물부신)]은 애써 눈물을 참아보려고 마치 눈물에 눈이 시린 것처럼 흐르기도 전에 눈을 질끈 감아버리는 그 순간의 마음을 표현했다고 보면 좋을 것 같다. 이성우 1집 [널 만나러 가는 길]과 [Night O`Clock#1]에 이어 발표한 이번 디지털 싱글 앨범은 그 동안의 곡들과는 다르게 악기 솔로의 비중을 줄이며 조금 더 대중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그에 반해 보컬의 감성적 보이스를 더욱 강조함으로 나잇어클락 만의 색을 유지했는데 특별히 이번 앨범은 마스터링을 제외한 녹음과 믹싱 모두를 직접 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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