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팝 펑크 밴드 플랫아웃. 그 첫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인정이 메말라 버린 현대사회 속에 우리는 지치다 못해 거의 탈진해 버린 지 오래다. 지독하게 계산적인 사람들만이 살아남는 것처럼 보이는 그야말로 약육강식의 세상이 되어 버린 것이다. 그런 가운데 이런 이야기들은 어쩌면 세상 물정 모르는 사회 초년생의 순진하고 어리석은 바람 일지도 모를 일이다. 많은 음악인 들이 이런 사회를 비판하거나 혹은 일탈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그를 통해서 상당한 힐링을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플랫아웃의 음악에서는 결코 사회 비판적인 것이나 일탈을 이야기 하지 않는다. 오히려 당당하게 맞서고 극복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을 뿐이다. 진통제로써 고통을 잠시 잊혀 지게끔 하는 것이 아니라, 저마다 매스를 들고서 암 덩어리를 도려내자는 의도에서다.
근본적인 원인은 어쩌면 자신에게 있을지 모른다는 인식에서 플랫아웃의 음악은 출발하고 있는 것이다. 앨범에 수록된 10곡은 모두 각각의 배경 스토리들을 담고 있는데, 그 스토리들 속에 우리가 반드시 주워 담았으면 하는 소중한 메시지들이 같이 담겨 있다. 우리 주위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사회적 문제들, 그 상황 하나하나를 살펴보며 우리가 당장에 취할 수 있는 방법들이 무엇인지를 찾아보는 것이다. 단순하게 예를 들어보면 사랑하는 사람과의 마찰이 있을 것이고, 직장생활에서 직상상사와의 마찰이 있을 것이다. 또한 오랜 친구와의 다툼이 있을 것이고, 부모님과의 가정불화도 있을 것이다. 그런 이야기들을 통해 통렬한 자기반성과 보다 올바른 마음가짐, 그리고 주위사람들과의 깊은 연대를 이야기 하고자 한다. 플랫아웃의 음악에는 바로 이러한 것들이 담겨져 있는 것이다. 플랫아웃의 음악을 사랑하고 감동을 받은 이들은 그 이전에 담겨있는 배경 스토리도 함께 즐겨 볼 것을 권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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