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K 싱글 차트 3위에 등극한 첫 싱글 ‘Sax’
★ 휘트니 휴스턴의 전성기가 떠오르는 댄스 넘버 ‘More and More’
★ 마크 론슨 X 브루노 마스를 커버한 ‘Uptown Funk’ 총 16곡이 수록된 딜럭스 버전!
엑스팩터 시즌11은 Fleur East (플레르 이스트)에 있어 두 번째 엑스 팩터였다. 이미 10대 후반에 자신이 리드하는 보컬 그룹과 함께 도전해 본선까지 올라가며 실력을 검증 받았다. 그러나 아무리 전국 망 오디션 쇼 본선에 진출했다고 하더라도 그 이후에 아무에게나 메이저 레이블의 레코딩 제의가 오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그녀 역시 첫 엑스 팩터 출연 이후 뮤지션으로 음악을 통해 대중에 알려질 수 있는 여러 활로를 모색해 왔지만 쉽지 않은 길을 계속 걸어야만 했다. 그리고 거의 9년 만에 홀로 다시 도전한 엑스 팩터에서 두 번째 기회를 거머쥐면서 드디어 메이저 팝 스타의 영역에 입성하였다.
라이브 무대 9주 차(준결승전)에 선보였던 마크 론슨(Mark Ronson)과 브루노 마스(Bruno Mars)의 히트곡이자 2015년 최고 인기 싱글 중 하나였던 'Uptown Funk'를 능수능란하게 커버한 버전은 생방송 방청객들은 물론 온 영국의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당시 영국의 매체 가디언은 이 무대에 대해서 "사이먼 코웰이 이 쇼를 만든 후 우리가 수잔 보일(Susan Boyle)을 처음 만났던 시절 이후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냈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결국 플레르 이스트가 노래한 버전은 음원으로 발표되어 영국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했다. 플레르의 커버 버전이 주목 받자 마크 론슨 측도 자신들의 오리지널 버전을 원래 예정보다 훨씬 당겨 영국에서 싱글로 발매해 빠르게 정상에 올려놓았다. 결과적으로 플레르가 이 노래를 방송에서 부른 것이 마크 론슨의 원곡의 인기에도 나름 기여한 면도 있었다고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 음반의 가장 큰 매력은 앨범에서 추구한 모든 음악 스타일이 흑인 여성 보컬로서 그녀의 가창력과 음색에 매우 잘 어울린다는 것이다. 활기차고 에너지가 넘치는 그녀의 목소리는 1970년대식 소울의 끈끈함보다는 확실히 1980년대식 펑키 R&B/팝과 잘 어울리는 매끈하면서도 호소력을 갖춘 형태의 가창을 들려준다. 앨범 [Love, Sax and Flashbacks]는 활기차고 경쾌한 댄스 팝/R&B성향의 음악을 기대하는 음악 팬들과 1980년대식 펑키 사운드의 향수를 가진 음악 팬들을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음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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