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힙합 듀오 바스터드(Basterd) 1st 미니앨범 'INTRO'
타이틀곡 ‘싹(All)’
전곡 작사·작곡부터 기획까지 바스터드 ‘셀프메이드’로 탄생한 첫 번째 미니앨범 'INTRO'
갑갑한 세상을 향한 바스터드의 외침! 첫 번째 미니앨범 'INTRO'
# 퍼포먼스 힙합 듀오 ‘바스터드’
바스터드는 APRO(민동욱)와 XID(권영훈)로 이뤄진 힙합 듀오 팀으로 지난 2014년 5월 자신들이 작사, 작곡한 디지털 싱글 ‘배드 뉴스(BAD NEWS)’를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직접 작업한 곡들로 총 4개의 앨범을 발매하며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힙합듀오다. 또 랩이라는 콘텐츠를 넘어 패션, 댄스, 라이프스타일까지 힙합문화 전반을 바스터드만의 색깔로 대중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팀이다.
# Self-made 로 완성된 바스터드의 1st 미니앨범 'INTRO'
첫 디지털 싱글 발매부터 매 앨범 마다 자신들의 이름을 크레딧에 올리며 프로듀싱 능력부터 작사, 작곡, 편곡까지 아티스트로서의 능력을 보여왔던 바스터드. 이번 미니앨범 역시 모든 작업을 직접해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로서의 면모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힙합문화 전반을 알리고자 모인 팀인 만큼 음악적 작업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기획, 의상 제작, 아트워크 기획까지 모든 작업을 ‘Self-made’로 해 더욱 눈길을 끈다. 이렇듯 바스터드는 완벽하진 않지만 ‘첫 번째’ 미니앨범인 만큼 스스로 작업해 자신들만의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생각으로 ‘Self-made’에 도전했다. ‘도입부’라는 의미를 지닌 이번 앨범 제목 'INTRO'는 이러한 그들의 본격적인 도전의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앞으로도 변함 없는 모습으로 'INTRO'같은 자세를 가지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랩이라는 콘텐츠에 국한되지 않고 힙합문화 전반을 직접 메이킹하는 그룹으로서 그들의 행보가 기대된다.
# 세상을 향한 그들만의 목소리가 담긴 타이틀곡 [싹(All)]
바스터드의 앨범 'INTRO'에 타이틀 곡인 [싹(All)]은 현대사회의 꽉 막힌 룰과 갑갑한 라이프 패턴에 대한 불만을 담은 곡이다. 고정관념, 다른 이들의 시선 등에 갇혀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하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아무 생각 없이 한 번쯤은 ‘싹’ 내려놓고 자신을 위해 즐겨보자” 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특히 바스터드는 지친 삶을 살고 있는 이들에게 자신들의 노래를 통해 잠시나마 일탈을 꿈꿀 수 있도록 작사에 신경을 썼다. 가사 중 “발광하면 돼 뭐든 네 멋대로 해”라는 후렴의 첫 가사는 리스너들에게 가슴 두근거리는 일탈을 꿈꾸게 한다. 세상을 향한 APRO와 XID의 당차고 솔직한 메시지가 담긴 가사에 그들만의 랩이 더해져 신인 답지 않은 완성도 높은 곡이 탄생했다.
1번 트랙 ZAWOOZI (좌우지장지지)
이 곡은 예전 개그 유행어이자 노래 할 때 흥을 돋울 때 쓰던 추임새로 잘 알려진 ‘좌우지장지지’라는 말에서 착안한 곡이다. 바스터드가 농담을 주고 받다가 탄생한 곡이니만큼 제작배경도 독특하다. 작업 중 장난으로 ‘게다리춤’을 추다가 바스터드만의 색으로 풀어 퍼포먼스를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가 나왔고 거기에 맞춰 어울리는 ‘좌우지장지지’라는 추임새를 넣어 곡을 만들게 되었다. 다소 촌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 ‘좌우지장지지’라는 추임새를 힙합스타일로 바꾸어 곡의 Hook로 사용했으며, 겉모습(=노래 제목)만 보고 편견을 갖는 사람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세련된 곡으로 만들어냈다.
3번 트랙 KILL ME (My mom is gonna kill me)
이 곡은 바스터드에 관한 이야기로 수록곡 중 바스터드를 가장 잘 드러낸 곡이기도 하다. 세상을 향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의 자신들을 봐달라고 외치는 그들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KILL ME'의 부제인 ‘My mom is gonna kill me’는 ‘엄마한테 죽었다’라는 뜻으로 어린 시절 부모님에게 혼날만한 행동을 한 후에 속으로 생각하는 말에서 착안한 것이다.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자신들의 행동들이 어른들의 눈에는 거슬리게 느껴지겠지만 계속솔직한 ‘나’로 살아가겠다는 내용을 위트있게 풀어내 바스터드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대를 불어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4번 트랙 내비둬 (Get out my way)
3번 트랙의 내용과 연결선상에 있는 4번 트랙 ‘내비둬 (Get out my way)’는 ‘제발 우리들이 하는 것들을 내버려 둬!’라는 바스터드의 외침에서 나온 것으로 이 곡 역시 자신들을 있는 그대로 이해해 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후렴구에 반복되는 ‘내비둬’ 라는 가사는 누군가에게 간섭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카타르시스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5번 트랙 ABOUT ME (Ft.KOOKY, Basecream) ( Remasterd )
올해 3월 언더그라운드에서 두 사람이 스스로 발매했던 디지털 싱글 'ABOUT ME (Ft.KOOKY, Basecream)'를 리마스터링 한 곡이다. 피처링에 스트릿 SCENE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크루 BASECREAM(이하 베이스크림)이 참여해 재미있는 느낌을 선사한다. 베이스크림은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힙합 문화 창작 집단이라는 슬로건으로 의류, 아트웍,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으로도 주목받는 크루이다. 이번 곡에선 베이스크림의 수장인 쿠키(김수찬)의 짧지만 솔직하고 직설적인 4마디 랩과 나머지 멤버들의 더블링으로 마무리되었다. 디지털 싱글 앨범 발매부터 지금까지 바스터드의 음악을 좋아해주고 있는 분들을 위한 서비스 트랙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