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여름을 디스코 열풍으로 전국을 뜨겁게 달궜던 그룹 'URI'의 "YOU & I", 감성 프로듀서 팀 '플라스틱'만의 어쿠스틱 사운드로 재탄생한 [You & I]
'원 앤어 투 앤어 쓰리 앤어 포 앤어..'란 가삿말이 귀에 박히도록 길거리 여기저기서 흘러나오던 98년 여름을 시원하게 강타했던 노래 "YOU & I". 'URI'란 생소한 이름으로 혜성처럼 나타나 3개월 연속 방송횟수 1위를 기록, "YOU & I"는 그 당시 음악 팬이었던 사람은 누구나 들어봤을 곡이다. 당시 길보드(길거리 리어카에서 불법으로 복제해 판매하던 음반) 판매 1위를 기록할 만큼 그 열풍이 대단했고 얼마 전까지 개그콘서트에서 시그널 음악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특히 "You & I"를 타이틀로 12곡이 수록되었던 이 앨범은 '조PD', 'Ray J' 등 유명한 힙합 아티스트들의 대중음악 데뷔앨범이기도 하다. 각 멤버들은 이 음반 하나만을 만들고 잠시 활동하다 그 후 각자의 길로 음악활동을 시작한 특이한 케이스다.
원곡 "YOU & I"의 원 작곡가 겸 프로듀서이며 현재 팀 '플라스틱'의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이성재'는 '플라스틱'의 일곱 번째 앨범으로 1998년 여름의 추억을 겨울에 어울리는 따뜻한 어쿠스틱한 감성으로 "YOU & I"의 리메이크 버전을 야심차게 선보인다. '플라스틱'이 지난 앨범 발표와 동시에 정식 멤버로 영입한 매력적인 보컬리스트 '은여울'의 꾸밈없고 깨끗한 음색에 '플라스틱'의 세 번째 앨범 [강남역 4번 출구]로 사랑을 받았던 슈퍼스타K 출신 '션리'가 이번 앨범에 다시 한 번 피쳐링으로 참여했다. 신나는 디스코의 펑키한 리듬에 경쾌한 브라스 라인이 가미되어 98년의 여름, 너나 할 것 없이 흥얼거리던 익숙한 멜로디. 한여름 추억으로 잠들어 있던 "YOU & I"가 2015년 1월, 추운 겨울을 녹여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와 우리 모두의 가슴을 따뜻하게 녹여주리라 기대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