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모던록의 대부 이승열과, 대한민국 일렉트로닉 음악의 자존심이자 클래지콰이 프로젝트의 리더인 클래지가 ‘Yolhoon(욜훈)’이라는 이름으로 뭉쳤다.
프로젝트 팀 결성 이후 지난 11월 24일 디지털 싱글 ‘너덜너덜’을 선공개 하며 대중음악 씬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Yolhoon이 오는 12월 16일 드디어 그들의 첫 앨범 [Yolhoon]을 세상에 선보인다. 이승열의 '열(Yol)'과 클래지 본명 김성훈의 '훈(Hoon)'이 합쳐져 이름 붙여진 'Yolhoon(욜훈)'은 제 5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모던록 노래상'과 '올 해의 음악인상'을, 제 9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음반, 노래 부문 모두에서 '최우수 모던록상'을 수상하며 록음악의 독자적인 길을 구축, 최근 tvN드라마 '미생' OST 참여, 'KBS 올댓뮤직' MC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이어오다가 지난 7월 정규 5집을 발매하며 음악적으로도 한층 진보된 모습을 보여준 이승열과, 제 2회 한국대중음악상 5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를 기록하며 '올 해의 그룹'과 '최우수 팝' 부문 수상을 하는 등 한국 일렉트로닉 음악의 시작, 그리고 전설로 불리는 그룹 '클래지콰이 프로젝트'의 리더이자 프로듀서로 국내외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클래지가 뭉친 만큼, 이름 그 자체로도 무게감이 느껴진다.
불안하고 어두운 세상 속에서 그래도 언젠가는 나타날 지 모르는 실낱 같은 희망을 안고 꾸역꾸역 살아가는 우리들의 너덜너덜해져만 가는 지극히 솔직한 현실을 관조적인 노랫말로 불러낸 곡 '너덜너덜'을 시작으로, 독보적인 보이스 Whale이 피쳐링에 참여한 타이틀곡 '보이저 (feat. Whale)', 그리고 클래지콰이 프로젝트의 식구 호란이 피쳐링에 참여한 마지막 트랙 'Into You (fea. Horan)'까지.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는 이번 앨범 [Yolhoon]은 한 곡 한 곡이 장르를 규정할 수 없는 폭 넓은 스펙트럼의 사운드와 감성을 담고 있어 듣는 이들의 귀와 마음을 즐겁게 해 줄 것이다. 타이틀곡 '보이저 (feat. Whale)'의 뮤직비디오에는 연인과 사랑했던 순간 순간이 사실은 현실이 아닌 추억이었음을 깨닫고 고통스러워하는 여자의 이야기가 감각적인 영상미로 그려져 있다.
더불어 오는 12월 19일에는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콜라보레이션 콘서트가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프로젝트 팀 결성 이후 첫 라이브를 선보일 ‘Yolhoon(욜훈)’과 이승열의 무대는 물론 호란, Whale 등 이번 앨범에 함께해 준 개성 넘치는 아티스트들 역시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하여 더욱 풍부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