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그 본질 자체에 충실한 탄탄한 사운드! TAGA의 2013년 세 번째 싱글! [Run]
라이브 무대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MC! 탁한 톤에서 전해지는 안정감이 매력적인 아티스트!
'선두보다 완주!'를 외치며 힘을 북돋우는 노래!
지난 2012년 1월, 추위 속에서 진한 여운을 전해주며 발표 되었던 첫 디지털 싱글 [One]을 시작으로 꾸준한 라이브 공연과 함께 3장의 디지털 싱글의 연이은 발매, 그리고 2013년의 시작과 함께 싱글 [늦지 않아], [Music Fight]를 발표하며 꾸준한 행보를 이어온 언더그라운드 힙합 아티스트 TAGA(타가)가 새 싱글 [Run]을 선보인다. "Run"은 오랜 시간 본인이 겪은 기대와 좌절, 기다림과 설레임의 경험을 빗대 이야기하며 다시 일어서 뛰자는 메시지와 함께 용기를 북돋우는 곡이다. 레드럼에서 솔로로, 2인조 공연에서 솔로 공연으로, 강함에서 부드러움으로 변화를 꾀하며 타가는 지난 시간을 꾸준히 공연과 음악작업에 매진했다. 현실적 제안에 당초 계획했던 미니앨범의 발표가 취소되는 등, 변화의 과정에서 겪은 개인적 이상과 보편적 시각의 차이에 불만을 토로하던 시기의 격한 감정은 이제 조금은 다르게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성숙된 모습을 보여준다.
함께 한다는 것, 손을 잡고 달려간다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기대를 져버리지 않겠다는 듯 타가는 나를 위함보다는 서로를 위해 일어서자고 말한다. 쓴 감정을 삭히며 누구나 하루를 산다. 내일을 위해 내년을 위해 혹은 자신의 꿈을 위해... 돈, 학연과 지연…주변에서 들려오는 온갖 부당한 이야기들로 자신감마저 잃어 다가서지도 못하고 등돌리며 자책하는 수많은 이들은, 탓을 하기에도 작아진 자신의 모습에 의미조차 찾으려 하지 않는다. 복잡 미묘한 세상을 살아간다. 의미와 과정은 사라지고 결과만 남아 판단의 잣대가 된다. 생각해 볼만...아니 생각해 봐야만 하는 삶이다. 그러나 다시 어깨 펴고 당당히 걸어갈 수 있는 힘 역시 누구에게나 있다는 사실과 함께.
'선두말고 완주를 목표로 In this road 우리 다시 손잡고...' 레이스의 완주를 위한 유연한 흐름을 표현한 이 곡은 (전)레드럼의 프로듀서겸 랩퍼이자 현재 Weed Sound의 전속 프로듀서인 유운의 곡으로 수년 전 만들어 놓고도 시기를 두고 고민하던 곡이다. 믹싱과 마스터링은 울랄라세션의 전신인 알엔비팀 m.o.k 의 프로듀서 겸 작곡/작사자이자 전 The Rink 밴드의 리더 겸 보컬로도 활약했던 링크가 맡았으며 모든 작업은 Weed Sound 스튜디오에서 이루어졌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