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인디 음악의 산실, '클럽 헤비'의 17주년 기념음반 [17]
클럽헤비의 17주년 기념 음반은 총 17팀 17곡 52:00이라는 '헤비'한 볼륨에 하드코어에서 어쿠스틱까지 다양한 개성의 음악이 공존한다. 지치지 않고 무대에 올랐던 "지역 음악가들"과 "클럽헤비"의 17년 '뚝심'그리고 열정과 관심으로 성원해 온 "관객"이 만들어 낸 본 결과물은 17년이라는 긴 세월만큼이나 다양한 계층의 뮤지션들이 참여하여 인상적이다. 결성 십여년이 된 사십대 팀들 부터 결성 1년이 채 안된 스무살 팀까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역량 있는 음악가들이 빠짐 없이 참여하고 있는데, 대부분은 클럽헤비에서 첫 출사표를 던진 헤비에서 시작된 음악가들이다. 대구 지역 인디 음악의 '시작'이며 '고향'이기도 한 클럽헤비의 열 일곱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본 모음집은 '대구 인디음악'을 한 장의 음반으로 가장 정확히 설명 할 수 있는 음반이며 '대구지역 인디 음악'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반드시 관심을 가져야하는 대구 대표 앨범이다. 클럽헤비소개: 1997년부터 현재까지! 클럽헤비는 지역 음악가들의 창작 활동의 '장'으로서, 지역 인디음악 애호가들의 갈증 해소의 '장'으로서, 17년째동안 묵묵히 역할에 전념한 대구지역 대표 라이브 클럽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