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제이', 파주에서 서울로 온 23세 힙합 뮤지션의 이야기 [From Paju To Seoul] 발표
19살에 어린 나이로 믹스테이프를 통해 힙합 씬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던 '영제이(Young Jay)'. 2013년 12월, 첫 번째 EP 앨범을 통해서 청자들에게 좋은 평을 받으며 음원 발표, 프로듀싱, 피쳐링, 공연 등 여러 방면으로 활동을 이어오던 '영제이'가 그의 첫 번째 정규앨범 [From Paju To Seoul]을 발표했다. 언제나처럼 본인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그의 음악들은 이번 앨범에서도 앨범 제목이 말해주듯이 '영제이' 본인이 그의 고향 파주를 떠나 서울에서 음악 생활을 하며 겪었던 여러 일들과 그로 인해 느꼈던 감정들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이번 앨범에서 주목 할 만한 점은 이례적으로 피쳐링 아티스트 없이 혼자서 모든 트랙들을 이끌어간다는 점이다.
앨범을 듣고 있다 보면 어느 샌가 친구처럼 다가오는 아직은 어리지만 그렇다고 마냥 어리지만은 않은 이 힙합 뮤지션의 첫 앨범이 듣는 이들에게 요즘처럼 정규 앨범 대신 싱글 앨범이 늘어만 가는 분위기 속에서 기억 속에 오래 남을 좋은 앨범이 되길 기대해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