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과 눈물, 그리고 위로가 공존하는 재즈 선율! 재즈피아니스트 '민세정' 의 세 번째 EP [Se-Jeong Min Trio]
'민세정' 이 세 번째 EP [Se-Jeong Min Trio] 를 발표한다. 2개월마다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세 번째 EP로, 이번엔 고즈넉이 '민세정 트리오' 의 음악을 확인할 수 있다. [Se-jeong Min Trio] 는 각각 잔잔하고 유쾌한 두 곡을 담고 있다. 첫 번째 곡 "May Hear My Cry" 는 잔잔한 ECM 스타일의 곡으로, 너무 힘들어 소리조차 지르기 어려운 이들을 위로하고자 만든 곡이다. 기쁘기도, 슬프기도 한 우리의 삶이 한 편의 영화같이 귓가에 펼쳐진다. 두 번째 곡의 제목 "Basicology" 는 단어 Basic과 Ology의 합성어로서, 기본학, 즉 음악을 처음 공부했던 그 순수한 희열의 순간을 떠올리게끔 한다. 재즈뮤지션이라면 반드시 능숙하게 연주할 수 있어야 하는 블루스와 리듬체인지 중 리듬체인지를 자유자재로 선보이며 새로운 멜로디를 선보인다.
나지막이 멜로디를 읊조리는 베이시스트 '허일영' 의 연주와 이국적인 봉고 사운드를 더하는 드럼연주자 '스티브 반즈' 의 협연은 눈물 가운데 담담히 위로를 선물한다. 또한, '민세정 트리오' 의 탄탄한 사운드와 피아니스트 '민세정' 특유의 쾌활하고 유머러스한 작풍이 눈에 띈다. 삶의 웃음과 눈물, 그리고 위로가 아름답게 공존하는 재즈 선율에 고단한 마음을 내어 맡겨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