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끝을 앞둔 연인들의 이별 여행, "Shall We Dance"
7월 30일 첫 디지털 싱글 "잘지내니"로 인디씬에서 신선한 반응을 불러일으킨 그룹 멜로우스푼이 사랑의 끝을 앞둔 연인들의 이별여행, 그 마지막 순간을 담은 두 번째 디지털 싱글 ‘Shall We Dance’로 돌아왔다. 첫 데뷔곡 "잘지내니"에서 보여준 차분하고 담담한 음악과는 다른 훨씬 리드미컬해진 선율과 짙어진 감성으로 또 한번의 담백한 슬픔과 그리움을 예상했던 리스너들에게 반전의 매력을 보여준다. Shall We Dance는 멜로우스푼의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김승재가 첫 시도하는 마이너한 왈츠곡이다. 장르적 특성을 살리기 위해 아코디언, 기타, 드럼, 콘트라베이스가 고루 사용되었으며, 그 중에서도 곡의 주요 리듬을 완성시키는 아코디언은 헤어지는 연인들의 모습처럼 놓아질 듯 놓아지지 않는 마지막 손인사 같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두 손을 잡고 네 품에 기대어 음악이 끝날때까지’만 내 곁에 있어달라는 유지인의 보컬 또한 변주하는 리듬 안에서 서정 가득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정형화되지 않은 어쿠스틱 감성, '멜로우스푼' 어쿠스틱 콜라보의 리더이자 작곡가, 프로듀서, 기타리스트로서 "사랑이 멀어져가" "사진" "영화처럼" 등의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김승재가 보컬 '유지인'과 함께 새로운 그룹 '멜로우스푼(Mellouspoon)' 으로 돌아왔다. 김승재 음악의 정체성인 기타 중심의 어쿠스틱한 사운드는 더 견고해졌고, 무심한 듯 들리지만 쉽게 지나칠 수 없는 감성은 더 섬세해졌다. 또한 김승재는 멜로우스푼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스펙트럼을 넘나드는 음악적 진보를 보여준다. 김승재의 새로운 뮤즈, 보컬 ‘유지인’은 달콤한 사랑을 노래할 땐 언제든지 먹고 싶은 바닐라 아이스크림 같이, 진한 이별을 노래할 땐 풍미가 깊은 에스프레소 아이스크림처럼 자유롭게 변신이 가능한 목소리를 지닌 소유자이다. 때로는 로맨틱하게, 때로는 담담함과 쓸쓸함을 표현할 줄 아는 짙은 감성을 바탕으로 김승재와 더불어 음악을 완성시킨다. 그룹 멜로우스푼은 아이스크림을 한 스푼씩 맛보는 모습을 의미하는 팀 이름답게, 삶과 사랑의 많은 감성의 지점들을 한 스푼씩 노래에 담아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함께 진심을 전한다. 멜로우스푼과 함께 자극적이지 않은 부드러운 맛의 음악들을 느껴보시길 바란다 .... ....